렉서스가 전기 SUV 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등장했습니다. RZ 600e F 스포츠 퍼포먼스는 12월 24일 일본에서 공개되었으며, 420마력의 강력한 출력과 첨단 조향 기술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모델은 전기차 시대에도 렉서스 특유의 주행 감각을 유지하려는 브랜드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420마력 듀얼 모터, 0-100km/h 가속 4.4초
RZ 600e F 스포츠 퍼포먼스의 핵심은 313kW(420마력)를 발휘하는 듀얼 모터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4초 만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77kWh 용량으로, 한 번 충전하면 최대 525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이 성능은 기존 RZ 450e의 308마력보다 112마력 더 강력하며,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는 토요타 bZ4X와 스바루 솔테라의 성능을 뛰어넘습니다.
세계 최초 스티어 바이 와이어 양산 적용
이 모델의 가장 혁신적인 부분은 스티어 바이 와이어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은 스티어링 휠과 바퀴가 물리적으로 연결되지 않고 전자 신호로 조향됩니다. 렉서스는 이 기술을 세계 최초로 양산차에 적용했습니다.
조향 범위가 200도로 확장되어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핸들링할 수 있습니다. 전자식 제어 덕분에 불필요한 진동이 줄어들고, 운전자는 더욱 정확하게 차를 조종할 수 있습니다.
8단 가상 변속으로 주행 재미 극대화
전기차의 단조로운 주행감을 개선하기 위해 ‘인터랙티브 매뉴얼 드라이브’ 시스템이 탑재되었습니다. 이 시스템은 8단 수동변속기처럼 변속하는 느낌을 제공하며, 전기 모터의 소리를 증폭시켜 스포츠 주행의 느낌을 살렸습니다.
운전자는 시각적 피드백을 통해 마치 내연기관 차량을 운전하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공력 성능 극대화한 디자인
RZ 600e F 스포츠 퍼포먼스는 특별한 공력 패키지를 통해 고속 주행에서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차체 높이를 기존 모델보다 20mm 낮춰 공기 저항을 줄였으며, 대형 20인치 브레이크 로터를 적용해 고출력에 맞는 제동력을 갖췄습니다. 카본 파이버 보디킷은 차량의 무게를 줄이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일본 시장 가격 및 경쟁 구도
일본에서는 블랙&뉴트리노 그레이 모델이 약 1억 650만 원, 블랙&하쿠긴 II 모델이 약 1억 900만 원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2024년에 출시된 RZ 450e F 스포츠 퍼포먼스가 100대 한정 판매됐던 것과 달리, 이번 RZ 600e는 생산 대수에 제한이 없습니다. 2026년 3월 2일부터 일본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다른 시장 출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업계에서는 RZ 600e가 제네시스 GV60, 볼보 XC40 리차지와 직접 경쟁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2024년 1분기에 렉서스가 제네시스 전기차와 볼보를 앞선 판매량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렉서스는 이번 고성능 모델로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https://autocarnews.co.kr/newcar/atriaai-fortytwodot-autonomous-driving-teslafsd-hyundai-sd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