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충격 고백! 이혼 후에도 여전한 스킨쉽?

이혼팔이 시작? 진화와의 이혼

프로그램 '가보자Go'에 출연한 함소원/출처-온라인커뮤니티

방송인 함소원이 MBN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가보자GO' 시즌3에서 자신의 이혼 사연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20일 첫 방송된 '가보자GO3' 1화에서는 MC 안정환과 홍현희가 함소원과 만나 이혼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함소원은 딸 혜정이가 다섯 살이 되었을 때, 부모의 싸움을 인지하고 싫어하는 것을 깨달았다고 고백했습니다. "혜정이가 '말하지 마'라고 하면서 엄마 아빠 싸움에 대해 인지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그때 저는 딸에게 이러한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결단을 내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라며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프로그램 '가보자Go'에 출연한 함소원/출처-온라인커뮤니티

그녀는 2021년 12월에 이혼을 결심하고 남편 진화 씨에게 이혼 서류를 건넸다고 말했습니다. "사인을 하라고 하니까 진화 씨가 바로 서명하더라고요. 저는 그게 충격이었어요. 평소에 결정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식당 메뉴도 제가 정해주곤 했는데, 이혼 서류에 이렇게 빨리 사인하는 걸 보니 '이혼을 기다렸던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라며 그 당시의 혼란스러웠던 심정을 전했습니다.

이후 함소원은 남편에게 "앞으로 1년 동안 이혼 서류를 금고에 넣어놓겠다. 만약 1년 뒤에도 계속 싸우면 서류를 접수하겠다"고 말했고, 결국 1년 후인 2022년 12월에 이혼 서류를 접수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혼 이후에도 함소원과 진화는 서로를 완전히 떠나지 못했다고 고백했는데, 진화가 베트남에 함께 가겠다고 했고, 함소원도 말리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안정환이 "위장 이혼 아니냐"라고 물었을 때 함소원은 "위장 이혼을 할 정도로 빚이 있는 것도 아니다"라며 오해를 풀었습니다.

프로그램 '가보자Go'에 출연한 함소원/출처-온라인커뮤니티

최근 진화 씨가 중국에서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하자 함소원은 또다시 그를 따라가겠다고 결정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안정환과 홍현희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판매 방송을 같이 하던 파트너였는데, 이혼했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릴지 계속 고민했어요"라며 이혼 이후에도 두 사람이 함께 일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함소원은 재결합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단호히 말했습니다. "진화 씨가 언젠가 떠날 거라는 걸 알고 있어요. 언제든 각오하고 있죠. 그가 떠날까 봐 불안한 건 없습니다. 진화 씨에게는 새출발할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라며 담담하게 이야기했습니다.

프로그램 '가보자Go'에 출연한 함소원/출처-온라인커뮤니티

함소원이 이혼 후 스킨십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솔직하게 "스킨십? 많아요. 오히려 너무 많아서 문제죠. 한국 오기 전에도 마지막 키스가 있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에 홍현희는 농담을 섞어 "형부, 옆방에 있는 거 아니냐"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함소원의 이번 고백은 이혼 이후에도 전남편과 복잡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그녀의 솔직한 심정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함소원과 진화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