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수대현대아파트
배우 송일국과 그의 세 쌍둥이 아들들이 한강변에서 열린 불꽃축제를 감상하는 사진이 큰 화제가 되면서, 송일국이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가 최근 신고가를 경신했다는 소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송일국은 지난 5일 열린 '2024 세계불꽃축제'를 아들과 함께 집 옥상에서 감상한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1년에 한 번 강변 사는 호사"라고 적었는데, 이 사진이 올라온 이후 해당 아파트 단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송일국이 거주하는 명수대현대아파트는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아파트로, 최근 매매 가격이 급등하며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면적 70.2㎡의 9층 가구가 15억 9000만 원에 거래되었으며, 이는 지난 6월 13억 4000만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 3개월 만에 2억 5000만 원이 상승한 금액입니다. 또한, 전용면적 112.29㎡의 가구도 지난 8월 22억 7500만 원에 거래되었는데, 이는 6개월 전 가격보다 5억 2500만 원이 오른 금액입니다.
명수대현대아파트는 한강변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가까운 역세권이라는 점과, 단지 바로 옆에 흑석초등학교가 있는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라는 특징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런 입지적 장점에 더해 최근 재건축 사업 추진이 확정되면서 매매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입니다.
명수대현대아파트는 1988년에 준공되어 준공 30년 이상 경과해 재건축 사업이 가능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지난달 동작구청에서 시행한 정밀안전진단 결과에서 E등급을 받으면서 재건축이 확정되었습니다. E등급은 안전진단 등급 중 가장 노후도가 심각한 단계로, 재건축 사업을 즉시 추진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에 따라 정비구역 지정, 조합 설립, 사업시행 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재건축 기대감이 커지면서 아파트 가격은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강변 및 역세권이라는 입지적 장점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송일국 가족이 누린 '불꽃축제를 감상할 수 있는 한강변 아파트'라는 호사가 부동산 가격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송일국은 불꽃축제가 열린 이달 초 자신의 SNS에 세 쌍둥이 아들들과 함께 불꽃놀이를 감상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송일국은 "우리 집 옥상에서, 1년에 한 번 강변 사는 호사를…"이라는 글과 함께 세 아들의 뒷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한강변에 거주하면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전하며,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송일국 가족이 거주하는 아파트는 한강의 멋진 전망과 편리한 교통, 교육 시설 인프라까지 모두 갖춘 이상적인 주거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부동산 가치 상승에 기여했으며, 특히 재건축 사업 추진이 본격화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