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싱가포르와 신에너지 및 혁신 제조 협력
현대자동차 그룹 혁신 제조기술 개발
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출처-온라인커뮤니티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와 손잡고 신에너지와 혁신 제조 기술 연구개발(R&D) 분야에서 중요한 협력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협력은 싱가포르의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 및 인재들과 함께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신재생 에너지 및 미래 제조 기술을 선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신에너지 협력으로 수소 에너지 공동 연구
현대차그룹은 지난 11월 싱가포르 주롱 혁신 지구에 세운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를 중심으로 신에너지 및 친환경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의 중요한 축으로 싱가포르의 난양이공대(NTU)와 함께 수소 에너지와 관련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게 됩니다. 난양이공대는 세계적인 연구 중심 대학으로, 신에너지 및 기술 분야에서 그 위상을 인정받고 있는 기관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싱가포르의 고급 인재와 신에너지 기술을 결합하여 수소 전기차와 자원 순환형 수소 에너지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자원 순환형 수소는 음식물 쓰레기나 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생산한 친환경적 수소 에너지를 의미하며, 이를 통해 싱가포르 내에서 청정 에너지의 활용을 확대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신에너지 협력은 싱가포르의 에너지 전환 목표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현재 발전 전력의 94%를 천연가스에 의존하고 있으며, 2035년까지 이 의존도를 50%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수소와 같은 신재생 에너지는 이러한 전환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출처-온라인커뮤니티혁신 제조 기술 개발
AI와 로보틱스
현대차그룹은 신에너지 연구 외에도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분야에서 혁신 제조 기술 개발을 위해 싱가포르의 과학기술청(Astar) 및 난양이공대와 협력합니다. Astar는 싱가포르 정부 산하 연구기관으로, 18개의 연구기관과 6천여 명의 연구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첨단 제조 기술 상용화에 특화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A*star 산하의 첨단 제조 기술 개발센터(ARTC)는 현대차그룹이 혁신 제조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협력의 결과물로는 싱가포르에 AI와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한 첨단 제조 생태계가 구축될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전 세계 자동차 제조 과정에서의 효율성을 높이고,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공장 운영 모델을 더욱 정교하게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글로벌 협력의 의미와 미래 전망
현대차그룹의 이번 싱가포르와의 협력은 단순한 연구개발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 기관, 대학, 기업이 참여하는 최초의 3자 협력 연구소를 설립함으로써 현대차그룹은 싱가포르 내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향후 싱가포르의 국가 연구펀드로부터 투자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탄탄한 연구개발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력을 통해 AI, 로보틱스, 수소 에너지 등 신기술을 통해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이끌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연구 결과물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제조와 모빌리티 혁신에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협력은 현대차그룹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와 혁신 제조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한국과 싱가포르 간의 이러한 협력은 미래의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새로운 장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