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은 우리 내면에서 공부에 대한 열정과 신명을 불러일으킨다.
영혼은 우리 내면에서 공부에 대한 열정과 신명(神明)을 불러일으키며 집중력을 가지게 하는 근원적 심층의식이다.
공부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할 때 이기는 힘이 약한 것이다.
영혼의 힘이 약할 경우 다음과 같은 현상이 벌어진다.
공부 스트레스를 견디는 힘은 단순히 기력이나 체력정도로 생각하지만 이런 힘의 바탕은 영혼의 힘이므로 영혼의 힘이 약하면 전반적으로 정신력과 기력이 약해진다.
건강체질이나 육체적 힘이 건장한 체격이 아니더라도 영혼의 힘이 강하면 좀처럼 잔병이 걸리지 않고 피로 때문에 쓰러지지 않는 끈끈한 체질을 가지게 된다.
공부하려는 의지는 강하지만 책상에 오래 버티지 못하고 쉽게 산만해진다. 소위 성공하는데 필요한 열정과 의욕이 나오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영혼에서 나오는 파동이 두뇌의 신경전달물질을 자극해서 강도가 낮아서 강한 학습 의욕을 불어넣지 못한다.
영혼은 환경과 교류를 하며 우리의 심신에 변화를 일으킨다. 힘이 약한 경우 환경의 영향력에 지배되어 만약 가정환경이나 공부하는데 기타 방해되는 환경과 접하면 벗어나기 어렵게 된다.
나쁜 친구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거나 가정 사정이 갑자기 악화되면서 학업에 당장 지장을 받는다.
시험 성적이 들쭉날쭉한 학생들의 경우 공부는 하고자 하지만 영혼의 힘이 약해 그때그때의 심리적 육체적 컨디션에 영향을 받아 불안정한 성적을 보이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일정한 성적권에서 맴돌며 향상되지 못하는 예도 많다.
끈질기게 어려운 문제를 필기 어려워 쉬운 것만 공부한다. 어려운 것은 풀어볼 엄두도 못 내고 금방 포기하는 학생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어려운 문제는 겁부터 내는 것이다.
타고난 영혼의 힘이 약해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을 뒷받침해주지 못하는 이런 안타까운 경우는 힘을 강화시켜 주면 오히려 다른 원인들보다 너무나 쉽게 산만함이 해소된다.
이런 경우 엄마의 당근과 채찍은 아무런 효과도 없고 문제만 더 일으킨다.
더욱이 아무리 학습방법을 바꾸어봐도 효과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