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나의 집
만다라
“최초의 나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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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자궁
누구에게나 엄마의 뱃속에서 존재했던 시간이 있다
그리고 그곳이 우리의 최초의 집이자 고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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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안에서 우린 어땠을까?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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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와 외부가 존재하는 그곳에서 나와 온전한 나의 존재를 느끼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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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완전한 분리가 이루어졌을 때 비로소 다시 탄생하고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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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즐겁고, 행복해하는 나
또는 차갑고, 두렵고, 불편해하는 나
그 느낌이 무엇이든 마주하고 충분히 그 안에 머물며
온전한 나를 느껴보며 충전하고 품어주고 수용해 주며
다시 시작하고 나의 존재를 경험하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