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난 수평의 삶을 살고 싶다.
많은 이들은 수직의 삶을 위해서 노력한다
하루하루 그들을 보고 있노라면 존경심마저 든다.
수직의 삶 드높은 명예와 돈 그리고 꿈을 위해서
그들은 저 끝에 도달하기 위해서 달려 나간다.
어느 순간 나는 그들에게서 멀어졌다는 걸 알았다.
내가 멀어진 것인지 밀려난 건진 모르겠다.
아마 둘 다 맞을 것이다.
그들이 멀어지자 오히려 평안해졌다.
이제 조금은 걸어보기로 했다.
삶이라는 것이 올라가기만 하는 수직인 계단인 삶만 있는 게 아니라고 느꼈다
수평의 삶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누구는 지루하다고 무시할 수 있는 그런 삶
아침 커피 한 잔의 만족을 느끼고 퇴근 후 먹는 저녁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수평의 삶을 살고 싶다.
더 높이 올라가지 않아도 괜찮은 그런 하루하루의 삶
어느 순간 이것도 썩 괜찮은 인생이지 안 나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