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의 설치비법
원래 유명작가였으면 이 문장하나로 한 편을 끝내면 명작이 됐을 텐데....
정말 이것보다 정확한 답은 없습니다.
나는 호객행위 안 하면 한자리 숫자의 가독률인데 , 제로가 되는 비극은 상상조차 하고 싶지 않아서
억지로 억지로 이야기를 끌고 나간다.
나도 잘 모른다. 내가 설치했는지?
아니 원래부터 앱에 있는지 없는지도?
설명해 줘도 노안이잖아요?
아니 저는 글 읽기 싫어요.
그래서 눈 좋은데도 읽으려면 그냥 짜증이 나요.
그런데 여기 설명하면 보고 하느니 그냥 휴대폰 눌러보는 게 빨라요.
그럼 왜 자식한테 물어보느냐?
만만해서?
자식이 만만해요? 그럼 당신은 김 부장입니다.
저를 제일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한 분이 자식입니다. 그리고 제일 걱정하고
제일 사랑하고, 제일 도움을 주고 그런데 마음뿐입니다.
잘해주고 싶어 하는 마음도 있을 거예요.
그러나 내게 제일 만만한 게 자식이 아니라 자식에게 제일 만만한 게 나입니다.
그런데 왜 부탁하면 즉방이냐?
서로 대화할 것도 많지 않고 저랑 길게 말하는 것 짜증 날 겁니다.
그러니 자식한테 부탁하면 정말 잘해줄 겁니다.
물으면 짜증 내도...
그냥 혼자서 후딱 잘 설치해 줄 겁니다.
만약 안 해준다면
제 말 따라 하세요
아들아, 이 아비가 심심해서 그런데 김영감은 제미나이랑 정말 친구처럼 잘 놀더라.
그럼 당장 설치해 줄 거예요.
자 따라 하세요.
그리고 자식한테 외워서 말하면 큰일 나요?
부모; 아들아, 이 애비가 심심해서 그런데 김영감은 제미나이랑 정말 친구처럼 잘 놀더라.
자식: 엄마 저 딸인데요.
그리니까 맥락을 파악하라는 의미입니다. 제미나이는 설치 안 해주고 치매의심으로 요양원에 님이 설치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자인 경우 딸에게 말하는 경우 어떻게 바꿔야 해요?
부모: 딸아 이 애미가 심심해서 그런데 김영감은 제미나이랑 정말 친구처럼 잘 놀더라.
제대로 잘하신 것 같죠?
딸: 엄마, "아빠도 아는 아저씨야?
제가 농담으로 혼자 중랑천을 걸으며 상상해 봤습니다.
누가 애비 애미 이런 용어를 쓰나요?
그런데 그 쉬운 용어조차도 엉뚱하게 바꾸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우리는 지금 순발력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아니 저만 떨어지나? 몸도 떨어지고, 뇌도 떨어지고, 말도 떨어집니다.
그러나 맘은 안떨어졌고 희망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맘이 살아있는 한 새로운 것도 잘 할 수 있을거예요.
그냥 눈 한 번 딱 감고 부탁해 보세요. 눈 부릅뜨고 말고요^^
ps: 귀한 미술 작품을 제 보잘것없는 글에 올릴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신 '조영희' 화가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요즘 메거진 '60대 제미나이와 다낭 도보 여행'에서 글보다 서투른 편집 때문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제가 숨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로운 낚시성 메거진 '60대 AI 맞춤 사용법'이란 새로운 콘텐츠도 하나 만들었습니다. 편집에 제미나이의 힘을 하나도 안 빌리고 글만 쓰려다가 글을 읽으러 오신 분들께 너무 죄송해서 뛰어난 작가의 작품의 힘을 빌리기로 했습니다. 눈호강이라도 하고 가시면 욕이라도 덜 먹을 생각으로 글+작품 한 점의 형식으로 제목과 다르게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