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빈네의 서울 학군지툰_49화
투빈네의 서울 학군지툰_49화
초1 신입생의 3월 적응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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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주는 월요일 입학식하고,
화요일부터는 4교시만 하니 정신이 없이 후루룩 지나가더라구요....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아이들도 많이 예민해진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워킹맘이신 분들은 8살에 남겨둔 육아휴직을 쓰신다거나
1~2달 짧게 쓰거나, 이마저도 불가능하다면 본인 연차+휴가를 몰아서 쓰신다 하더라구요...
그만큼 첫째인 경우엔
엄마도 아이도 처음이라 모두가 긴장의 순간...!
사실 아이들은 긴장...보다는 기대를 하는 것 같아요 ㅎㅎ
아이들은... 어린이집&유치원보다 일찍 마치니.. 더 좋아한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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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했지만(?) 경빈이는 적응을 잘하는 것 같았어요
8살 초등학교 적응을 위해 작년부터 이른 기상을 연습했었구요!
(그 전엔 밤 11시쯤 자서 9시 넘어서 기상했음;;)
올초부터는 더 일찍 기상해보고,
어린이집도 학교가는 시간대에 가도록 연습도 많이 했던 탓인지
(아.. 여기서 투빈맘의 J 성격 또 나오나요 ㅋㅋㅋ)
적응을 잘하는 것 같았어요
어린이집 친구들이 같은 학교에 가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친한 친구는 모두 다른 반...
그래도 21명 중에서 몇 명은 얼굴 본 친구들도 있어서 좋아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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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궁금했던...‼️
하교 하면 아이들이 알아서 나오는 줄 알았거든요!?
선생님께서 반 아이들 데리고 나와주시더라구요!!!
(이건 정말 몰랐던 ㅋㅋㅋ 아이 혼자 나오는 줄 알았어요)
이 부분은 학교마다 1~2주만 해주시기도 하고,
한 달이나 한 학기동안 해주시기도 하시더라구요!
경빈이네는 2주 동안 교문 근처로 와주시고,
1년 동안은 1층까지는 함께 와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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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첫째주엔 방과후를 하지 않아,
모두 자연스럽게 하교 후 학교 근처 놀이터로.... 가더라구요? 하하
전 오전에 후딱 일하고, 경빈이 하교하면 경빈이 홈스쿨 시키고, 전 일하려고 했던 거였는데...
정말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더 지쳤었던 것 같아요
(밀린 일들은 육퇴 후에 해야하는데... 너무너무 피곤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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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입학했던지라,
사소한 것부터 궁금하고, 모르는 게 참 많은데요~
경빈이의 초등생활을 천천히 풀어보도록 할게요
투빈맘의 동네가 궁금하시거나, 학군지 이사에 대해 고민이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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