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OK(플레이오케이) 무료 온라인 바둑 웹게임

설치 없는 가벼움, 타이젬/오로가 부담스러울 때 즐기는 글로벌 바둑

by 김멈춤

나이 들수록 복잡한 건 딱 질색이 됩니다. 바둑 한 판 두자고 컴퓨터에 무슨 보안 프로그램이니 설치 파일이니 깔라는 게 왜 그리 많은지... 그러다 컴퓨터 느려지는 것도 예사죠.

프리랜서로 일하다 머리 식힐 겸 바둑을 종종 두는데, 저는 거추장스러운 설치 없이 인터넷 창만 열면 바로 시작되는 'PlayOK(플레이오케이)'를 애용합니다. 예전엔 'Kurnik'이라고 불렸던 곳인데, 전 세계 사람들과 가볍게 수담 나누기엔 이만한 곳이 없습니다.

오늘은 PlayOK 무료 온라인 바둑 바로가기와 더 재미있게 즐기는 활용법을 담백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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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치? 로그인? 다 필요 없습니다

이 사이트의 가장 큰 미덕은 '접근성'입니다. 윈도우든 맥(Mac)이든, 심지어 아이패드나 스마트폰이든 상관없습니다. 인터넷 브라우저(크롬, 엣지 등)만 있으면 1초 만에 대국장에 입장합니다.

회원가입도 귀찮으면 안 해도 됩니다. '손님(Guest)'으로 들어가서 바로 둘 수 있으니까요. 물론 급수 관리하고 전적 남기려면 이메일 하나로 가입하는 게 좋습니다만, 필수는 아닙니다.


2. 한국과는 다른 '피셔' 방식의 묘미

타이젬이나 오로바둑에 익숙한 분들은 처음 들어가면 시간 설정 때문에 당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식 '초읽기'가 아니라, 유럽에서 많이 쓰는 '피셔(Fisher) 방식'이 기본입니다.

예: 5+20s 기본 5분을 주고, 한 수 둘 때마다 20초씩 시간이 늘어납니다. 빨리 두면 시간이 저축되고, 장고하면 까먹는 방식이라 합리적입니다. 초읽기 몰려서 떡수 두는 일이 확실히 줄어듭니다.


3. 글로벌한 기풍을 맛보다

여기엔 한국, 중국 기사들도 있지만 유럽, 남미 친구들이 꽤 많습니다. 전투 일변도인 한국 바둑과는 달리, 정석을 비트는 창의적인 수들이 많이 나옵니다. "이런 수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자유분방한 바둑을 두다 보면 굳어진 머리가 말랑말랑해지는 기분입니다.

사이트는 완벽하게 한글화가 되어 있으니 영어 울렁증은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글을 읽고도 궁금한 점이 있으실까 봐, 제가 처음 이용할 때 헷갈렸던 부분들을 정리했습니다.

Q. 정말 완전 무료인가요? A. 네, 100% 무료입니다. 유료 아이템 같은 것도 없습니다. 대신 대국장 옆에 배너 광고가 작게 뜨는데, 대국에 방해될 정도는 아닙니다.

Q. 스마트폰 앱을 깔아야 하나요? A. 아닙니다. 앱스토어에서 찾지 마십시오. 그냥 스마트폰 인터넷 창(사파리, 크롬 등)에서 주소를 치고 들어가면 모바일 화면으로 자동 연결됩니다.

Q. 한국 사람이 많나요? A. 저녁 시간대에는 한국인 유저도 꽤 보입니다. 아이디 옆에 태극기가 표시되니 한국 분과 두고 싶으면 방 제목을 확인하거나 직접 방을 만드시면 됩니다.

Q. '19x19' 말고 다른 바둑판도 있나요? A. 네, 방을 만들 때 설정에서 13줄 바둑, 9줄 바둑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짧은 시간에 가볍게 한 판 끝내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플레이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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