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는 의심 특기는 절교
감히 하지 못하는 고백
주제에 은근히 기대는 몸집
구걸로 배운 오래된 습관
그 모든 걸 계속 불어서
거대하게 만들다
결국 터트린 주제에 뭔가 깨달은
기분 나쁜 괴짜에게서 태어났다
문제 많은 오답을 적는 일
옛날부터 반복 되어온 기침
먹은 것 없이 하는 헛구역질
기다려도 오지 않는 병
그게 두려워 미리 끓는 몸
이후에 배출된 나머지는
바닥에 누워있다
그대로 두면 죽는 날까지
기분 나쁜 냄새를 풍기며
축축하게 젖은 울음을
토해내기 때문에
나는 나의 나머지를 삼킨다
존재한 적 없는 환상에 대해 말하고
속아 넘어가는 멍청이하고만 친구한다
비슷한 놀이는 시간을 무시하고 계속된다
사과한 걸 다시 사과하게 만든 후에 또 사과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