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너와

세상은 따뜻했고

by Rumex

여전히 나는 기다린다.
내가 비로소 쉬어갈 수 있는 그때를.


너와 함께 숨 쉬고,

나란히 두 발을 맞춰 걷고,
여유로운 일상을 함께 맞이할 그날을.


네 환한 웃음은

깊게 파인 보조개처럼

나를 푹 빠지게 만들었고,


네가 무심히 건네는 말마다

왜 나는 자꾸 웃게 되는지,


손을 잡으면

입꼬리가 저절로 올라가는 이유가

아직도 궁금하다.


네가 내 옆에 있을 땐
세상은 따뜻했고,

내 마음은 평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