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

「3시 53분, 별바다의 첫 편지」 중

by 이 원

일렁이는 황혼 물결에

눈을 감아 보내면

북극성, 해님 떠도

그곳에 머무릅니다.


바라보는 수많은

그 맑은 눈들의 일렁임은

가히 어젯밤의 나처럼

나를 어린 양으로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