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테레사
미풍 속에서
소녀는 발걸음을 떼고,
보이지 않는 땅에 씨를 심는다.
그 곳에 희망이 자란다.
무수한 손길이 닿고
그 씨앗은 가슴을 헤집는다.
보이지 않는 꽃은
이름 모를 이들의 입술에서 피어난다.
흩어진 순간,
그녀는 길을 떠나며
잃어버린 것들을 모은다.
모두가 기억할 수 있도록.
그 길 끝에서
소망은 그녀의 꿈을 심는다.
보이지 않는 땅에 사랑을 심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