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by 이 원

선다.

유리잔에 비친 채

발밑에 물을 두고


본다.

장미꽃 핀 발을

그 아래 태동하는

그 속의 너를 본다.


고독의 이유를 묻고,

고독을 이곳에 묻는다.

매거진의 이전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