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회사돈횡령 실형 피하고 싶다면?

by 김수금
브런치_김수금_-썸네일-001.jpg
무심코 지나친 그 순간,
모든 게 달라집니다


회사돈횡령, 이 단어를 검색창에 치신 순간부터 여러분의 심리는 이미 복잡하게 얽혀 있었을 겁니다.


"이건 그냥 일 처리 실수 아닌가?"

"회사에서도 말 없었는데 왜 이제야 문제 삼지?"

"정말 징역까지 나올 일인가?"


그런 생각들, 당연하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사건들은 생각보다 빠르게 '형사사건'으로 바뀌고, 당사자였던 여러분은 어느새 '피의자'라는 이름으로 조사받게 됩니다.


이쯤 되면 ‘내가 뭘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막막함이 올라올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업무상횡령으로 적용된다면 처벌 수위는 일반횡령보다 훨씬 무겁습니다.


과거엔 1억 정도는 넘어야 실형 얘기가 나왔다면, 지금은 수천만 원대에서도 구속 가능성까지 논의되는 분위기입니다.


왜냐하면 최근 판례와 수사관행이 완전히 달라졌기 때문이죠.


단순 횡령이 아닙니다,
책임은 그보다 큽니다


여러분이 저지른 행위가 단순히 ‘회사 돈을 잠시 쓴’ 정도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법은 그렇게 봐주지 않죠.


업무상 맡긴 돈에 손을 댔다는 건, 신뢰를 기반으로 한 업무관계를 뒤흔든 거니까요.


그래서 ‘업무상횡령’이란 이름이 붙는 순간부터 법은 한층 더 엄하게 다룹니다.


회사돈횡령은 결코 혼자 해결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조사과정에서 인정한 진술 하나만으로도 기소 가능성이 높아지고, 그 순간부터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치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합의만 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그런 질문도 많지만, 합의만으로도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피해액이 수천만 원대 이상이라면 검찰은 단순히 합의 여부만으로 판단하지 않죠.


죄질, 반복 여부, 전과 유무, 사전 계획성까지 다 따져서 기소 여부를 결정합니다.


그러니 ‘나는 잘 모르겠으니 일단 기다리자’는 식의 대응은, 실형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당연히 지금 대응 전략이 필요하고, 법률적 타이밍도 중요합니다.

브런치_김수금_명함.jpg
재판을 막는 게 아니라,
그 전에 끊어야 합니다


형사사건에서 기소유예는 유죄가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기소유예는 죄는 있지만 처벌은 하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그 말은 곧, 전과도 남지 않고 재판도 가지 않는다는 거죠.


여러분이 회사돈횡령 사건으로 피의자가 된 지금, 가장 현실적인 목표는 바로 이 기소유예입니다.


하지만 이건 단순히 “잘못했다”고 말한다고 얻어지는 게 아닙니다.


피해회사의 입장도 고려하고, 피해금 회복 여부와 진심 어린 반성도 자료로 입증해야 하죠.


여기서 법률적 설득력 있는 해명이 없다면, 기소유예는커녕 벌금도 못 받고 바로 징역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실제로 도운 사건 중엔, 8천만 원 횡령 혐의로 1심 실형을 받고 급히 항소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그때 합의서를 받아내고, 의뢰인의 범행 경위에 대해 꼼꼼하게 정리하여 결국 2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의뢰인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처음부터 제대로 대응했으면 이렇게까지 안 왔을 텐데요."


지금이 바로
움직여야 할 때입니다


여러분이 검색창에 회사돈횡령 처벌을 입력한 이유, 뻔히 보입니다.


"혹시 벌금으로 끝나지 않을까?"

"아직 수사단계니까 어떻게든 빠져나올 수 있지 않을까?"


그 생각, 이해합니다. 하지만 조심스러워야 할 때는 바로 지금입니다.


초기 대응을 제대로 못 하면, 선택지는 줄어들고 리스크는 커지기만 합니다.


지금은 피의자일 뿐이지만, 곧 피고인이 되고, 그다음엔 구속 가능성까지 생깁니다.


처벌 수위요? 업무상횡령은 10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실제 판결에서 벌금형이 나오는 경우가 드물다는 거죠.


대부분은 집행유예 이상이고, 최근엔 1년 이상 실형도 심심치 않게 선고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얼마나 불안한지 압니다.


검색 결과만 보면 뭐가 맞는지도 모르겠고, 어디부터 손대야 할지도 헷갈리실 겁니다.


그래서 지금 필요한 건 조언이 아니라 방향입니다.


이 방향을 제대로 잡으려면, 형사절차에 능통한 조력을 받는 것 외엔 답이 없습니다.


늦지 않았습니다.


다만 더 늦으면, 선택지가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010-4480-3470

▲ 재산범죄 전담 변호사와 1:1 전화 상담


재산범죄 전담 변호사 실시간 익명 채팅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특수상해선고유예, 전과 안 남기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