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투자자산(주식) 고르는 법]

투자 관련 이야기를 하다 보면 어떤 자산을 구매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이상적인 방법)과 (현실적인 방법)이 있다.

<투자자산을 고르는 이상적인 방법>

(이상적인 방법)은 내재가치보다 시장거래가격이 낮은 자산을 찾아서 구매하고 내재가치보다 시장거래가격이 높아지면 파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다.

또한, 시의성을 갖추기 위해서 앞으로 잘 나갈 산업에 속한 기업이어야 한다. (사양산업의 저렴한 종목은 더욱 저렴해질 수 있다.)

이 방법은 많은 공부와 경험을 통해 스스로 구한 내재가치에 대한 확신과 신념이 형성되어야 한다.

그래야 인내심을 갖고 시장의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버텨낸 후 과실을 얻을 수 있다.

신념이 생길 정도로 공부되지 않았다면 지속적인 시장의 변동성에 자산의 가치를 믿고 견딜 수 없다.

투입되는 투자금이 내 전체 자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면 그 난이도는 더욱 올라간다.

안타까운 사례는 상승장에서 적당히 추천받아 매수한 종목에 소액을 넣어보았는데 수익을 얻은 경우이다.

그 경험으로 하락장에서도 적당히 추전 받아 이번에는 목돈을 투자하게 된다.

그 결과 시장의 변동성을 견디지 못하고 손절 치거나 최악의 경우는 속칭 물타기를 시행하다가 빚 만지고 주식시장에서 퇴출당한다.

따라서, 시장 수익률 이상의 초과 수익을 발생시킬 종목을 지속적으로 찾고 운이 아닌 합리적인 실력을 기반으로 장기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공부와 경험이 전제되어야 한다.

물론, 그럼에도 불확실성이 많은 주식 시장에서는 운에 따라서 그 기업이 망할 수 있다.

잘하던 Ceo가 갑자기 병으로 사망할 수도 있고 국가권력이 강한 나라에서는 정치에 연관되어 파산할 수도 있고 심지어 공장에 자연재해를 만날 수도 있다.

따라서, 충분한 공부 후에도 하나의 주식에 몰빵 하지 않고 10~20개 종목을 분산투자하고 근시일 내 사용하지 않을 여유자금을 활용하는 것이 원론적이다.

개별주 투자 시 적정한 종목수(클릭)

<투자자산을 고르는 현실적인 방법>

(현실적인 방법)은 미국의 지수펀드 및 ETF를 구매하는 것이다.

미국의 지수 ETF를 저비용으로 계속 사모으면 평균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다.

지수 ETF를 산다는 것은 평균을 산다는 것이고 장기적으로 평균 수익을 계속 낸다면 상위권에 머물 수 있다.

지수 ETF를 투자할 때도 욕심과 공포 조절이 핵심이다.

남들보다 단기간 수익률이 저조할 때 장기전망을 바라보며 독야청청 견뎌야 하고, 조금이라도 수량을 늘리겠다는 생각으로 매일 아끼고 절약하며 주식을 사모아야 한다.

주가지수가 주기적으로 급락할 때도 공포에 휩싸여 팔지 말고 계속 사모아야 하며, 상승했을 때 타이밍을 잡는다고 팔지도 말아야 한다.

미국이 전 세계 패권국을 유지한다면 이 전략을 고수하면 되고, 더 안심하고 싶다면 일부 비중은 미국외 해외 지수 상품을 매수하면 된다.

연10%이상 수익률이 가능한 미국 ETF(클릭)

<투자자산을 고르는 더 현실적인 방법>

(조금 더 현실적인 방식)은 주식 75% : 단기물가채권 25%로 보유하고 주기적으로 리밸런싱 하는 것이다.

주식만 모으는 것이 최종 수익률은 좋으나 장기적인 추가 현금흐름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또한, 시장이 주기적으로 -30%~-50% 하락했었다는 것을 감안하고 견딜 수 있을지 고민해 보아야 한다.

리밸런싱은 수익을 일부 포기하는 대신 변동성을 낮추고 심리적인 안정성과 투자 지속성을 확보하는 방법이다.

자산배분과 리밸런싱이란?(클릭)

채권의 비율은 개인의 보수적인 수준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다만, 명심할 점은 올바른 자산을 선택했다면 변동성은 수익을 위한 대가이므로 아예 배제할 생각을 해서는 안된다.

시장의 역사와 사이클을 공부하고 직접 경험하며 장기 투자 수익을 위해 적정한 변동성은 허용할 그릇을 키울 필요가 있다.

<글이 나쁘지 않았다면 구독, 좋아요 부탁드려요. 글을 더 열심히 쓰는 응원이 됩니다~! 혹시, 조언을 주실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반영해서 다음에 읽는 분들께 더 도움이 되는 글을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