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공부방은 매주는 아니지만 교재가 일찍 끝나는 주에는 독후 활동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아이들에게 책을 많이 읽으라고 하면 당연히 읽지 않겠죠? 책을 읽는 시간을 확보해 주고 다 읽으면 간단하게 독후 활동까지 하게 되니 여러모로 아이들에게 좋은 것 같습니다.
요즘의 책에는 주인공 소개라든지 이야기의 내용에 따라 발단-전개-절정- 위기- 결말 순으로도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의 취향을 고려하여 만화도 중간중간에 그려져 있습니다.
공부방에는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읽을 수 있는 책을 비치하여 두고 아이들이 시간이 날 때 책을 읽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공부방 초창기에는 아이들에게 일주일 동안 도서를 대출하여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책을 읽고 나면 초등부 저학년- 중학년- 고학년 별로 독후 활동 도구를 가지고 각자 읽었던 내용에 대해서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합니다.
저학년들이 사용하는 독서감상문 도구들입니다. 하나를 마무리하는데 그리 오래 시간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부담 없이 관리할 수 있어요.
마찬가지로 다 한 독후 활동 시트지들도 아이들이 파일 정리를 스스로 하도록 훈련시킵니다.
가끔은 책을 읽기도 하지만 독서논술 교재를 활용하여 독후 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학교의 진도학습을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이런 독서나 독후 활동들이 더 중요하다고 느껴질 때가 더 많습니다. 책을 읽는 친구들이 정말 보기 힘들거든요~~
아이들이 독해력이 향상되고 문해력이 좋아질 때마다 행복한 봄샘입니다. 앞으로도 꾸준하게 이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