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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새봄 Jul 19. 2024

전자책 Easy 3기 활동 마무리

14명의 작가님이 배출되었습니다. 

작년 여름에 전자책이지가 창단되어서 현재까지 3기까지 진행되고 있다. 1년 동안 정말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전자책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도전해 보았던 지난 1년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다행히 창단 멤버였던 작가님들은 나와 지난 1년을 함께 해 주셨다. 정말 감사한 일이다. 힘든 과정이 있었지만 그래도 작가님들이 전원 등록을 하고,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쁨이다. 


이번 주말이면 그 결실을 맺는 출판기념회가 열릴 예정이다. 출판 기념회를 열면서 해단식도 함께 할 예정이다. 정말 많은 에너지를 쏟는 일인 만큼 당장은 아무것도 하기 싫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기에 대형 서점에 유통되는 순서대로 홍보 일정도 진행한다. 감사하게도 모든 작가님들이 종합 베스트와 실시간 베스트에서 1위와 2위를 기록 중이다.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하니 못할 것이 없다는 기분이 든다. 


전자책이기는 하지만 종이책이라고 해도 될 만큼 정말 많은 페이지와 자료들이 수록되어 있다. 가끔은 다른 곳에서 35페이지 이렇게 만드는 책들도 다 전자책이라고 부르는 만큼 가끔은 타협하고 싶을 때도 있다. 


하지만 막상 새로운 기수가 모이고 콘셉트를 잡고 진행하면서 그런 생각은 저 멀리 사라져 버린다. 힘든 만큼 성장하는 작가님들을 볼 때마다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이 제대로 된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한 두 주 쉰 후에는 만든 전자책을 가지고 종이책 만드는 과정도 시작하려고 한다. 물론 수익면에서 전자책보다 높지는 않지만 다들 종이책에 대한 로망이 다 있는 듯하다. 


작가님들의 니즈에 맞춰서 준비해 볼 생각이다. 그리고 필요에 따라서는 AI동화책 과정도 누구나 할 수 있을 만큼 쉽게 진행해 볼 생각이다. 


내년 이맘때 또 나는 어떤 생각을 하고 얼마만큼 성장해 있을지 남은 하반기를 더 멋지게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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