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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이야기 6

양현종의 대기록

by Sports Scientist

#선발 투수의 가치


데이터와 선수 개인의 가치 기준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선발승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선수, 평균 자책점에 의미를 두는 선수, 최다 이닝 소화가 목표인 선수 등.


중요한 건 게임의 재미와 자신의 철학을 가지고 꾸준하게 투구하는 선수다. 기록은 그다음에 따라온다. 그런 면에서 기아타이거즈 양현종 선수의 10년 연속 170이닝 투구라는 대기록은 칭찬받아 마땅한 한국프로야구의 역사다.



#피치 클록

2025 시즌 KBO리그는 지난해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 Automatic Ball-Strike System)을 도입한 데 이어 ‘피치 클록’까지 도입한다.


피치 클록은 투수가 초시계에 따라 제한 시간 내 투구하는 규칙으로 주자가 없을 때는 20초 이내, 주자가 있는 상황에선 25초 안에 공을 던져야 한다. 타자가 지켜야 할 규칙도 있다. 33초 안에 타석에 들어서야 하고, 타석 당 '타임아웃'은 두 번까지만 허용된다.




#기아타이거즈


기아타이거즈 팬이자 스포츠 과학자로서 한 마디 첨언...

작년 12번째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메이저리그 출신 아담 올러를 영입했고, 불펜 강화를 위해 조상우 선수(키움 히어로즈)도 데려왔다. 역시 투수진 강화다. 현명한 선택이다. 물론 점수는 타자들이 낸다(잘 해낼 거라고 믿는다^^)




#관람 스포츠를 넘어 행동하는 스포츠로

새해가 시작되면 누구나 새로운 결심을 한다. 운동도 단골 메뉴다. 간단한 운동이라도 좋다. ‘관람 스포츠’를 넘어, ‘행동하는 스포츠’를 실행하는 것! 나를 위한 가장 소중한 선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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