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인터뷰] 노래를 통해 날 돌보는 법을 알게 되었다는 H님
저는 한양대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문화예술교육사로 활동하며 공연, 문화예술 기획과 보컬 레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노래 실력이 향상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는 음악이 사람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고,
그 힘이 모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특히 성악 전공과 교육 현장, 다양한 공연 기획 경험을 통해
음악이 주는 긍정적인 선순환을 직접 경험해 왔는데요.
오늘 수강생 인터뷰는
한때는 자신의 목소리를 미워했던 h님.
하지만 보컬레슨을 통해
지금은 자신의 목소리를 가장 사랑하게 되셨다고 하는데요.
h님은 현재 저에게 보컬레슨을 받고 계신 분들 중에
손에 꼽힐 정도로 하루하루 빠르게 성장 중인 분이십니다^^
(h님 보고 계시죠? 더 열심히 하셔요!)
그럼 음악과 노래를 통해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게 되었다고 하는
h님의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본 인터뷰는 구술 인터뷰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Q. 자기소개 먼저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파주 운정동에 살고 있는 h입니다.
Q. 저에게 배우게 된 계기
제 제일 친한 친구가 선생님께 보컬을 배우고 있는데요.
제가 노래를 배워보고 싶어 한다는 걸 알고
'너도 한 번 내가 배우는 선생님께 배워볼래?'라고 권해줬어요.
그래서 '일단 한 번 첫 레슨을 받아보고 결정해 볼게'라고 한 게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네요.
Q. 저희의 레슨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고 있죠?
저희는 주 1회 대면 레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끔 주 2회를 하기도 해요 ㅎㅎ
Q. 처음에 노래를 배우고 싶다고 생각하신 이유가 뭔가요?
원래 노래를 잘 부르고 싶은 마음은 늘 있었어요,
그런데 스스로 음치라고 생각하기도 했고,
실은 보컬 학원을 몇 군데 갔었는데
거기서도 다 저에게 음치라고, 교정이 쉽지 않겠다고 하는 반응을 보고
좀 상처(?)를 받고 안 그래도 자신감이 없는데 더 자신감이 없어졌던 것 같아요.
또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노래를 해야 하는 상황이 있잖아요.
저희 세대는 그래요 회식이나 행사를 가면 꼭 그렇게 돌아가면서 노래를 시켜요.
저는 노래를 못하니까 그런 순간이 정말 죽도록 괴로웠어요.
업무 특성상 회식이 잦은데 그럴 때마다 잘 마시지도 못하는 술 억지로 들이키면서
늘 취한 상태로 에라 모르겠다 하고 불렀는데, 아.. 이게 참 너무 괴롭더라구요.
근데 제 가장 친한 친구가 너무 즐겁게 배워보고 있는 걸 보고 저도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용기 낸 거죠.
Q. 가족들의 반응은?
가족이나 친구들은 의외라는 반응이죠.
제가 극내성적인 성격이라 사람들 앞에 나서는 걸 잘 못하거든요.
근데 요즘 노래를 배우고 나서 제가 너무 즐거워하고, 그로 인해 또 성격도 밝아졌나 봐요 ㅎㅎ
그래서인지 다들 응원해 주고 좋아해요.
Q. 레슨을 시작하고 나서 삶에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보컬을 배우기 전엔 제 목소리도 맘에 안 들고
또 노래를 못한다고 생각하니까 음악도 잘 안 들었는데, 이제는 음악을 즐겨 들어요.
그리고 단순히 음악 감상이 아닌
음악 들으면서 좋은 게 있으면 "이건 나중에 배워봐야겠다~" 하는 것도 있고,
아 최근엔 요즘 노래를 배워보고 싶기도 하네요?
또 노래를 들으면서 이게 나한테 어울릴까?, 드라마를 봐도 ost에 더 귀 기울이게 되고 하는 게 있습니다.
그리고 늘 너무 싫었던 제 목소리가 요즘은 조금씩 좋아졌어요.
새로운 세계와 재미를 알게 되어서 너무 즐거운 요즘이에요.
Q. 노래를 잘 못하던 시절과 비교해서 어떤 점이 가장 크게 바뀐 것 같나요?
저는 아예 흥얼거리는 것도 안 했어요. 음악을 일부러 피했는데,
전엔 단순히 내가 음치라서 그런 줄 알았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제가 음악을 피했던 건
저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선생님으로 인해 이 감정을 알게 되고, 제 목소리를 사랑하는 법을 배운 게
가장 큰 바뀐 점인 것 같아요.
때문에 지금은 자신감도 생기고 노래를 좀 즐기게 된 거?
또 전에는 노래를 억지로 했으니까 노래를 느낄새 없이 허겁지겁 쫓아가게 되는데,
이제는 내가 노래를 끌고 가는 것들 그 재미를 알게 된 것 또한 가장 많이 바뀐 점 같아요.
노래하면서 삶에 새로운 활력이 생기고 자신감이 생기니까 제 태도도 바뀌었나 봐요.
주변사람들도 자꾸 요즘 좋게 바뀌었다고 이야기 많이 해주시고요.
또 얼마 전 2-300명 규모의 행사를 제가 진행해야 하는 일이 있었는데,
전이었으면 절대 안 할 일이었는데, 문득 "내가 노래도 하는데 이것도 한 번 해볼까?"
이런 마음이 드는 거예요.
에라 모르겠다 하고 했는데 그 이후로 자꾸 진행하는 자리에 제의가 들어와요 ㅎㅎ
재밌어요. 전이었으면 무조건 사색을 하고 피할 일이었는데..
이런 부분들이 전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크게 바뀐 부분인 것 같아요.
Q. 수업을 진행하며 가장 즐거웠던 순간은요?
모든 순간이 다 너무 재밌어요.
내 목소리를 별로 안 좋아했는데 선생님이 도와주셔서
제 예쁜 목소리를 찾아주시고 다듬어 주셨잖아요,
그래서 제 목소리를 좋아하게 된 게 가장 좋아요.
그래서 수업의 모든 순간순간들이 설레고 즐겁답니다.
다른 분들에 비해 너무 광범위한가요?ㅎㅎ
"이젠 내 목소리에 귀 기울이게 된 거, 나를 좀 더 좋아하게 된 것"
Q. 노래에 자신 없었던 분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제 수업이 어떻게 도움 되었나요?
제일 걱정하는 부분은 1차적으로 내가 노래를 못해서 자신이 없다 보니
아무래도 남 앞에서 내 노래를 선보이는 게 제일 큰 걱정 아닐까요?
저는 그랬어요.
근데 선생님께 배우면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어요.
못하니까 배우는 거지!라고 격려도 주시고
알아듣기 쉽게 잘 설명해 주셔서 너무 즐겁습니다.
괜한 걱정은 조금 덜어두고 오셔도 될 것 같아요.
Q. 그동안 레슨을 여러 개 받아보셨잖아요.
그 레슨들과 비교했을 때 특별히 제 레슨이 좋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나요?
그 사람에게 맞게끔 수업을 진행해 주시는 걸 느껴서 정말 좋고,
항상 성의와 도와주시려는 열의가 느껴져
그 부분이 배우는 입장에서 큰 격려가 됩니다.
Q. 음악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하셔도 괜찮다고 느끼셨나요?
그렇죠, 처음엔 수업하면서 너무 창피했는데,
딱 2주만 참으니까 그 후부턴 너무 괜찮더라고요 ㅎㅎ
선생님께서 정말 편하게 해 주세요.
Q. 혹시 저한테 배우는 걸 고민하는 분들께 한마디 해주신다면?
- 너무 어려운 걸 알지만, 한 번 도전해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도 한참을 망설였는데 지금은 너무 후회해요 진작할걸!
h님은 처음엔 음정을 아예 못 잡으시는 상태로 오셨었는데요.
제가 판단하기에 음치가 아니라 본인 목소리를 싫어해
본인의 소리를 외면하는 것처럼 보였어요.
또 굉장히 소극적인 성격이 발성에 영향을 미쳐 발성도 많이 망가져있는 상태셨고요.
그래서 제일 먼저 본인의 진짜 목소리와,
또 목소리의 고유한 장점을 찾아드리고 진심의 격려를 먼저 드렸어요.
목소리가 정말 예쁘신데 일부러 그걸 감추고 내고 계셨었더라고요.
그렇게 자신감을 찾으시니 그 뒤로 음치였다고 생각도 못할 만큼
실력이 쑥쑥 느시더라고요^^
이렇듯 노래는 어쩌면 타고난 고유의 것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한 것 같아요.
내가 가지고 태어난 장점이 있는데, 각자의 삶의 사연 때문에
살다 보니 그 보석 같은 장점을 놓치고 소리를 내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또 사람마다 목소리, 발성의 느낌, 피지컬 등이 다 다르게 때문에
획일화된 교습법보다는 제일 먼저 개선해야 할 문제점을 먼저 진단하고
개개인에 맞는 학습방법이 필요해요.
다양한 레슨 및 문화예술 경력을 가진 제가 함께 도와드릴게요!
노래하는 즐거움, 나를 찾는 즐거움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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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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