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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철주 Jul 12. 2023

Contemporary Artist Louis Choi

Contemporary Art & Cartoon Abstraction19

Contemporary Art & Cartoon Abstraction, Contemporary Artist Louis Choi Chul-joo's Treacherous  contemporary art abstraction & Sculpture Art of contemporary art [19] 미술행위 Performance/ 현대미술 부산 조형물 전시물 평론 - 현대미술가 & 미디어아트 개념미술가 루이 최철주 2009년2월 부산시립미술관 조형물 설치 전시물 미술평론:  Contemporary Artist & Media Art Concept Artist Lewis Choi Chul-joo's 2009 Sculpture Art Review at the Busan Museum of Art

루이 조형물 디자인 개념: 예술적 조형물 모색은 조형물의 디자인 환경을 본바탕의 것으로서 인간의 욕망을 향한다. Louis' concept of sculpture design: the exploration of artistic sculpture is based on the design environment of sculpture and aims at human desire.  

Louis' concept of sculpture design: the exploration of artistic sculpture is based on the design environment of sculpture and aims at human desire. :  The Sculptures of the Busan Museum of Art Budget Planning, Planning, and Design for the Installation of Sculptures at the Busan Museum of Art: Choi Chul-joo, a curator (2009)/ 부산시립미술관 조형물 설치 관련 부산광역시 예산 편성, 기획 및 디자인: 최철주 학예연구사(2009년)  



Louis Chul-joo Choi, Sculptures of the Busan Museum of Art


조형물은 입면으로 정시되는 도면이나 페인이 아닐때 왜곡된 시선으로의 교차점에서 전체가 입체로 생성되어 보인다. 이것은 일정한 방향의 빛으로 보이는 하나의 퍼스펙티브 기표 이미지다.

그 조형물에서 타자의 욕망이 하늘에 감춰진 빛에 있지만 그 빛이 형상을 이루는 자리가 정해진 땅위에 있다. 그 자리에 형상이 없는 하늘과 땅이 실재라면 욕망의 구조는 그 자리에 존재했던 사실적 구조가 이제의 추상이다. 그 추상의 대리자가 <최철주 나팔꽃 대나무 숲>이다. 이것은 가역적 빛의 음영으로 생성된 욕망의 구조로서 정해진 조형물이 아니지만 개념의 존재를 인식하게 만드는 사실적 비실재의 형상이다. 이렇게 동일한 이미지와 조형물과의 음영에 숨긴 무늬를 왜곡해서 그 무늬를 볼 수 있도록 가역적 빛의 음영을 통해서 실재의 색조로 조명함으로서 그 실재의 형상을 존재로서 인식할 수 있다.  (Louis Choi Chul-joo Painting and Sculpture Installation Performance Concept/ 루이 최철주 페인팅 및 조형물 설치 퍼포먼스 개념) 


Information board on the left side of the sculpture at Busan Museum of Art / 부산시립미술관 조형물 좌측면 안내판


회화의 재현적 이미지는 오브제를 캔버스에 담아내지만 디자인은 공업화와 기계화를 통한 복재적 이미지를 만들어냄으로써 예술 작품으로서의 원본성은 드러내지 못했다 . 이것은 디자인의 원본이 존재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 따라서 라캉적 디자인으로 한 조형물은 예술적 개념으로 한 과정과 그 결과로서 형성된 조형물이 됨으로써 원본성을 갖게 된다 .


2009 Busan Museum of Art View/ 2009년 부산시립미술관 전경


부산시립미술관을 출퇴근하면서 타자의 무의식에서 존재로서 드러난 이미지는 부산시립미술관을 측면에서 순간적으로 볼 수 있었던 외관의 이미지이었다 . 이것은 원근법적 시각체계에서 보이는 왜상적 이미지이다 . 즉 부산시립미술관 파사드 형태의 정면에 있는 철재의 바 (bar) 사이에 뚫린 공간이 보이지 않는 왜상적 이미지로서 부산시립미술관의 가상적 이미지이며 철을 질료로 한 실재이다 . 이것은 라캉의 환유과정에서 욕망으로 드러난 기표 이미지이며 , 은유공식에 따라 다른 기표이미지 (평면계획 )로 치환되면서 의미작용의 효과로써 상징적 조형물로 형성된 것이다 . 예술작품으로 한 조형물에서 오브제 ɑ의 왜상적 이미지는 원근법적 차원에서 시각적 인지는 정량화한 형태로 인지됨으로 욕망적 접근에 한계가 있다 . 이것은 타자의 소외과정을 통해 만나는 주체적 의미로서의 오브제 ɑ는 순간적으로 존재되었다가 무의식 영역으로 사라지기 때문이다 . 이렇게 사라진  오브제 ɑ를 라캉적 디자인으로 형성하는 것 은 라캉의 환유공식  f(S...S')S=˜ S  (-)s  에 따라 기표이미지와 기표이미지의 연결구조 (S...S')에서 연쇄화 후 드러난 디자인적 결핍 (-) 즉 무의식으로 사라진 욕망 을 디자인 의미작용의 효과 (fS)로써 타자의 무의식에서 욕망적 이미지를 렌더링 하여 기표이미지로 생성한다


Design rendering of sculptures at the Busan Museum of Art/부산시립미술관 조형물 디자인 렌더링


이것을  은유공식  f(S/S')S =˜ S (+) s  에 따라  원래 기표로 한  렌더링이 다른 기표이미지로서 오브제 ɑ로 대치되면서 (S/S') 원래의 기표이미지 (S)로써 렌더링이 기의 (s)로써 왜상적 이미지 즉 오브제 ɑ가 된다 . 이것은  Work. 5. 4 에서  왜상적 이미지가 렌더링에서 존재로서 오브제 ɑ  전이하는 것이다.


January 2009 Busan Museum of Art parking lot view/ 2009년 1월 부산시립미술관 주차장 전경



A view of the parking lot after installing sculptures at the Busan Museum of Art in February 2009/ 2009년 2월 부산시립미술관 조형물 설치 후 주차장 전경


부산시립미술관 조형물의 디자인은 미술관의 외관 형태를 단순화시키고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조화성을 고려하였다. 부산시립미술관의 파사드에서 4개의 반복적인 유닛 형태(M)를 기본형으로 남기고 좌우의 형태는 제외하였다. 미술관 주변이 바닷가인 것을 고려하여 사인․조형물을 설치장소의 뒷부분에 있는 기존의 소나무를 유지하였다. 그리고 간격을 주어 뒷부분의 소나무가 보이고 바람이 통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다. 심벌과 로고타입은 중앙에서 오른쪽 진입로쪽 두 번째 바(M)에 부착하였다. 


Drawing of sculptures at the Busan Museum of Art/ 부산시립미술관 조형물 도면



View from the outside after installing sculptures at the Busan Museum of Art in February 2009/ 

2009년 2월 부산시립미술관 조형물 설치 후 외부에서 본 전경


상징성을 지닌 라캉적 조형물은 응시로 바라 본 타자의 욕망으로 한 오브제ɑ로서 실재에 존재하게 되면서 왜상적 이미지로서 오브제ɑ는 존재의 의미를 남기고 은폐된다여기서 오브제ɑ를 드러내는 소외과정은 환상공식$◇a에 따라 결여된 주체와 '오브제ɑ'와의 관계를 통해 타자의 무의식에 은폐되었던 상실된 존재를 찾게 된다이 소외과정은 존재 안에 있는 욕망적 주체를 드러낸다

이것은 환유공식 f(S...S')S=˜ S (-)s 에 따라 기표이미지와 기표이미지의 연결구조(S...S')에서 연쇄화 후 드러난 디자인적 결핍(-) 즉 무의식으로 사라진 욕망을 디자인 의미작용의 효과(fS)로써 타자의 무의식에서 욕망적 주체의 이미지를 렌더링 하여 욕망적 이미지를 생성한다

이것을 은유공식 f(S/S')S=˜ S (+) s 에 따라 원래 기표로 한 욕망적 주체의 렌더링이 다른 기표이미지로서 오브제ɑ로 대치되면서(S/S') 원래의 기표이미지(S)로써 렌더링이 기의(s)로써 왜상적 이미지의 렌더링에서 전이된 오브제ɑ로서 조형물이 형성된다

 

라캉의 환유와 은유과정에 따라 전시 조형물 디자인에 적용 환유의 공식 f(S...S')S=˜ S (-)s 에 따라 기표 이미지와 기표 이미지의 연결구조(S...S')에서 연쇄화 후 이것을 원래 기표로 한 하나의 기표 이미지로서 렌더링이 다른 기표 이미지로서 조형물로 대치되면서(S/S') 원래의 기표이미지(S-렌더링)가 기의(s-사인물)가 된다. 

이것은 은유의 공식 f(S/S')S=˜ S (+) s 에 따라 한 기표 이미지로서 렌더링이 다른 기표로서 조형물로 치환하는(S/S') 의미작용의 효과(fS)는 사인․조형물을 형성하는 막대기(+)를 건너는 것과 합동한다(=).라고 말한다.


A sculpture of the Busan Museum of Art viewed with a gaze according to the colored light reflected on the sculpture/ 부산시립미술관의 조형물에 반사된 채광에 따른 응시로 바라본 조형물


조형물의 형상은 배경의 자연환경으로 인하여 감춤과 드러남의 순환적 이미지를 형성한다조형물에서 뚫린 간격사이로 자연환경과 부산시립미술관을 보여주는 기표 이미지는 마치 실재계에서 환유가 이어지면서 왜상적 이미지를 만들어낸다이것은 부산시립미술관의 파사드 형태의 조형물에 부착된 심벌서체를 통해 사인물로서의 기능성을 수행한다즉 조형물의 상징적 의미를 실재에 접근시키려고 심벌서체(부산시립미술관)를 부착하여 의미를 부각시킨 것이다간격을 둔 바(bar)사이의 공간은 자연환경과 분리되지 않게 하며 기표 이미지로 반복되면서 외부와 내부가 동일한 공간으로 만드는 환유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것은 조형물이 타자의 억압된 무의식에서 응시로써 드러난 라캉적 디자인이기 때문이다그러나 실재로서 드러난 환유의 의미는 결과로서의 조형물에서 분리된 또 다른 실재로서의 오브제ɑ가 존재하는 의미를 갖게 된다


디자인 조형물의 왜상적 이미지는 실재의 이미지를 담고 유사성을 통해 그것의 상징성을 강조하면서 인지적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통과하여 실재의 가상적 이미지와는 대조되는 왜상적 이미지로서 실재에서 분리된 또 다른 실재로서 욕망적인 관점의 응시구조를 이룬다. 여기서 오브제ɑ는 라캉적 디자인 조형물을 인지하는 것과 응시되는 것의 사이에서 욕망적 경험을 제공한다. 이렇게 두 가지의 시각적 인지방법으로 한 라캉적 디자인은 욕망적 이미지를 드러내는 과정에서 타자의 응시를 유도한다. 이러한 응시는 타자의 억압된 무의식에서 욕망적 관점을 통해 오브제와 응시영역에서 커뮤니케이션에 따라 존재로서 생성된 것이 오브제ɑ이다. 기능에 따른 형식적 디자인은 예술적 조형물의 영역에서 분리된 대중성만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라캉적 디자인은 왜상적 이미지로 한 형상을 타자의 욕망적 관점에 근접시킴으로써 결과로서의 조형물을 예술 작품으로써 디자인하는 것이다. 이것은 조형물의 형상을 디자인으로 드러내고 전체 형상에서 분리된 또 다른 조형물로서의 존재한다. 존재로 드러난 형상은 왜상적 이미지로서 타자의 응시로써 드러난 오브제ɑ이다.


왜상적 이미지가 실재의 이미지로 보이는 원근법적 시점에서 타자의 욕망적 사유를 통해 타자의 무의식에서 존재로서 드러난 이미지이다. 사인․조형물의 질료가 실재라고 한다면 사인․조형물의 이미지는 상징적 이미지이다 즉 타자의 욕망에서 드러난 왜상적 이미지가 무의식에서 존재로서 드러난 실재의 철을 질료로한 부산시립미술관의 상징적 이미지이다. 

자연환경과 동일시하려는 라캉적 디자인 조형물은 자연환경에서 인지적 변화가 일어나고 그 변화된 이미지가 자연환경에 포함된 표상적 이미지로 재인식하게 되는 것이다이는 라캉의 오브제ɑ가 순간적으로 라캉적 디자인 조형물에 드러내면서 무의식적 욕망에서 존재되었음을 말해준다.

글. 미술평론가 최철주 (설치 미술가 & 문화디자인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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