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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꼬두람이 Jan 31. 2023

카랑코에


아! 감탄할 뿐이지요, 그대 노란색이 주는 효과는 창밖의 신선한 공기만큼이나 광활해요. 엄마의 미소 같아요.

다가오는 대보름날 밤에도 나의 생일날 아침에도 그대 아름다운 너머를 만날 수 있겠군요. 떠나버린 나무들, 떠나버린 학교와 친구들, 떠나버린 책상과 의자들, 떠나버린 골목과 바다 물고기기도 만날 수 있겠군요.

고마워요, 그대 카랑코에.


카랑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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