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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정 Sep 19. 2022

우리 아빠가 좋아하는 토스 만보기 그려보기

[코드스테이츠 PMB 14기]

토스 만보기 이용자의 유저 STORY

태스크 : 유저가 서비스에서 수행하길 원하는 과제

'토스 만보기' 서비스를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핀테크 기업 토스에서 제공하는 자체적인 포인트 제공 서비스이다. 

걷기 미션을 통해 1000걸음, 5000걸음, 10000걸음을 걸을 때 각각 10원, 10원, 20원을 받을 수 있다. 

주변 장소 가기 미션을 통해 토스 만보기 지도에 있는 장소에 방문할 때마다 20원씩 포인트를 제공한다.

현재 하루에 토스에서 주는 미션을 모두 수행하면 최대 하루에 140원을 받을 수 있다. 


토스 만보기 서비스를 이용자는 왜 이용할까? 토스가 금융 앱이라는 간단한 사실을 떠올려보면 쉽다. 토스 내에서도 현금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각종 프로모션들이 있는데, 그 중 만보기 서비스는 매일 꾸준히 산책을 나가거나 활동량이 많은 사람이라면 손쉽게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아마도 운동을 하면서 포인트도 쌓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는 사람이 주로 사용할 거라고 예상된다.

140원이라는 금액이 얼핏보면 작아보이지만, 매일같이 30일을 꼬박꼬박 적립했다고 가정하면 총 4,200원을 모을 수 있으니 어플로 재테크를 하는 '앱테크' 중에서는 꽤 쏠솔한 편에 속한다.


그래서 토스 만보기 이용자가 서비스에 원하는 과제는? 토스 만보기 서비스를 통한 현금 포인트 획득이라고 말할 수 있다.


보통 이런 '앱테크'류는 앱테크 전용 어플을 깔아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토스는 기존에 존재하는 주된 목적인 금융앱에서 '앱테크' 서비스로 확장되어서 사용자의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참고로 아빠도 이 토스 만보기 서비스의 열혈 이용자인데, 마침 같이 산책하면서 만보기 서비스에 대해서 잠깐 인터뷰를 해보았다. 

주로 만보기 서비스를 사용하는 이유는 건강상의 이유로 매일 산책을 하는데 산책을 하면서 포인트도 얻을 수 있어서 사용하게 되었다.

사용하게 된 계기는 원래 토스 어플을 사용하다가, 홍보 배너를 통해서 접하게 되었다.

사용 빈도는 산책을 하게 된다면 거의 매일 사용한다.

일상생활 속에서 토스 만보기를 통한 변화는 산책 루트를 주변 장소 가기 미션을 통해 짜는 편이 종종 있다.

만족도는 지금까지 6천 포인트를 넘게 받았는데, 산책도 하면서 포인트도 받을 수 있어서 성취도가 높다고 한다.


라고 대답했다. 아무래도 토스 이용자라면 운동도 하고 포인트도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만족도를 주기 쉬운편이라 생각한다.


유저 스토리 

토스를 주로 사용하는 나는 [어플을 통해서 돈을 벌 수 있는 앱테크'를 하기 위해서 or 운동도 하면서 돈도 버는 일석이조 효과를 얻기 위해] 토스 만보기 서비스를 통해 현금 포인트를 획득한다.



유저 FLOW

간단하게 토스 모바일 어플을 통해서 만보기 서비스를 사용하는 유저 FLOW를 그려보았다.


1) 토스 어플을 켜서 토스로 진입한다

2) 혜택 탭으로 이동한다

3) 만보기 카테고리로 이동한다

4) 걸음수 미션을 수행할때마다 버튼이 활성화 된다.

5) 활성화 된 미션 버튼을 누르면 적립이 된다.

6) '주변 장소 가기' 지도를 킨다.

7) '미션 장소'에 가면 아이콘이 활성화 된다.

8) 활성화 된 아이콘을 누르면 적립이 된다.

Figm로 만드는 토스 만보기 서비스

여담 : 피그마 Figma 초보자가 처음 써보고 느낀 점


1) 어도비와 비슷한듯 비슷하지 않은 너

기본적으로 어도비 일러스트, 포토샵이랑 비슷한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그래서인지 생각보다는 그리 어렵지 않게 적응했다

다만 단축키라던지 그런 부분이 너무 달라서 조금 (많이 헤매기도 했다)


2) 깔끔한 산출물에 제격

나의 개발새발인 디자인 실력도 피그마로 가니까 나름 깔끔하게 산출물이 정의되어서 신기.

기본적으로 정렬, 그리드 같은 부분을 잘 잡아주다보니까 산출물이 깔끔하게 보인다


3) 기능이 너무 많아요

기본 기능만 파악했는데, 메뉴랑 기능이 너무 많다... 이거 언제 다 익혀요?


아무튼 앞으로 친해지자 피그마야...




개선점 페이퍼 프로토타입 제작 (Lo-fi)

(잘못 이해한 과제이지만 아쉬워서 넣어봤습니다)


유저 FLOW를 적고나서 생각해보았다. 왜 굳이 만보기 카테고리 안에서 '걷기'와 '주변 장소 가기'를 다른 페이지로 구분해놓은 것일까?

사실상 운동중에 걷다가 멈춰서 휴대폰을 오래 보기에는 힘들고, 집에서 편안하게 쉴 때와 집중력이 떨어진다. 그래서 만보기는 '걸으면서 사용하는' 서비스니까 최대한 간단한 절차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고로, 한 눈에 모든 '미션', 즉 걷기와 주변 장소 가기 두 미션을 한 페이지 안에서 해결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즉,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개선점으로 삼았다.

가장 중점적인 것은 지금 페이지 2개로 나뉘어져 있는 '주변 장소' 기능과 '걷기' 기능을 한페이지로 합치는 것이었다.

1) 걷기

카테고리 형식에서 게이지바 형태로 만들어, 각 단계별로 도달할 때마다 '받기' 버튼이 활성화 되게 만들었다.

따라서 좀 더 직관적이고 사용자가 단숨에 목표를 볼 수 있게 만들었다.


2) 주변 장소 가기

걷기 위쪽에 같은 페이지에 지도를 배치함으로서, 사용자가 걸음수또한 연계하여 인식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지도 내에서 활성화 아이콘과 획득 포인트를 동시 배치함으로 좀 더 직관성을 높혔다.


3) 남은 포인트와 현재포인트

같은 화면 안에서 남은 포인트와 현재 포인트를 텍스트로 표현하여 한 화면에서 모두 확인 할 수 있게 만들었다.

중간중간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텍스트 삽입을 통해 사용자의 성취감있는 UX를 강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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