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성인 발달 장애인들에게 미술을 가르치며 제가 그들의 마음을 잘 알아채고 저를 살펴보기 위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있는 미술 수업을 두 번으로 늘렸습니다. 그래서 그림 그리기에 열정적인 제자 3과 그림 그리기를 시작한 보조 선생님 그리고 제가 함께 했습니다.
제자 3은 작년부터 미술을 시작했는데 그림 그리는 재미와 열정을 자신에게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성격이 꼼꼼해서 그림 그리는데 시간이 다른 제자들보다 더 걸리지만 끈기 있고 높은 완성도로 그림을 마무리를 합니다. 지금 그리고 있는 장미 넝쿨 숲을 이미지 없이 그려서 후회를 하고 있지만 잎사귀 하나까지 정성 스래 그리는 마무리 단계입니다. 그림을 그릴 때 사물의 형태를 보는 감각이 좋은데 제자 3은 그림을 느낌으로 보지 않고 사물과 자신의 그림이 똑같지 않다는 것에 신경을 더 씁니다. 음,,, 그림을 그리는 초보 단계에서 이런 딜레마에 빠집니다. 잘 그리는 그림을 위해선 매일 어떤 사물이든 그리기를 연습하면 됩니다. 잘 그리는 방법은 어떤 기술이 있는 게 아니라 꾸준히 그림 그리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다음 주에는 제가 그림을 왜 그리는지 제자들에게 한 번 질문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