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경험이 내 것이다
< 내가 실제로 스스로 실천하며, 그대로 살아본 생각만이 내게 가치가 있다. >
ㅡ 헤르만 헤세 ㅡ
다른 사람이 살아본 삶과 경험은 간접적으로 또는 직접적으로 나에게 도움이 되고 계기를 만들어 줄 수는 있지만 그 사람이 살아 본 삶은 내 것이 아니다.
책을 통해 현인들의 경험을 통해서 바른길을 깨닫게 되고, 생각의 깊이를 넓혀가고, 바라보는 시선을 멀리할 수는 있어도 그 현인의 삶을 그대로 답습할 수는 없기에 아무리 좋아도 그 현인의 삶이 나의 것이 될 수는 없다.
고단한 삶이었든, 평탄한 삶이었든, 내가 실천하고 경험한 삶 만이 나의 것이다
가끔씩 남이 살아온 삶을 꼭 자신이 살아온 것처럼 포장해서 열변을 토하는 사람을 볼 때도 있다.
그 사람은 물론 엄청난 공감과 감동을 느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삶을 자신에게 완전하게 대입하다 보니 실제로 자기의 삶이라 여기게 된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삶이 결코 나에게 가치를 부여하지는 못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나쁜 경험도 좋은 경험도 내가 겪은 것이 나에게 가치를 만든다.
가령 실수로 인해 낭패를 본 적이 있다면 나 자신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더 깊게 생각하는 것이고, 이렇게 했더니 좋은 결과를 낳았다는 기억은 오래도록 같거나 더 나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나의 가치가 된다.
넷플릭스에서 감동적인 영화를 본 적이 있다. 그 이후부터 계속 비슷한 유형의 영화를 찾게 된다.
그 감동의 여운을 다시 느끼고 싶기 때문이다. 이처럼 실제로 내가 경험하고, 느낀 감정, 생각만이 내게 가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