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과 지혜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by 서윤
지식은 자신이 아는 것을 자랑한다.
지혜는 자신이 모르는 것 앞에서 겸손하다.


(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본문 중에서 )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본문 중에 작가는 숲 속 사원에서 휴지를 담는 통에서 위에 글귀를 발견하고 아는 것에 대해서 자랑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아는 것을 참 많이 이야기합니다.

나는 그거 뭔지 알아.

나도 그거 알아

나는 그걸 아는데 너는 몰라

내가 아니까 말해줄게


지식은 아는 것을 자랑하는 것이죠

하지만 지혜는 아는 것을 자랑하지 않고

지식에 대해 겸손함을 가져요

저도 사실 예전에는 똑똑한 척 아는 척을 굉장히 많이 했었어요


누구를 가르치려 든다는 가 나는 아는데 너는 그런 기본적인 것도 모르느냐 했었죠

지나고 보니 너무 부끄럽고 얇은 지식을 갖고 엄청나게 우월한 사람처럼 굴었던 게 창피해졌어요


지식은 있었어도 지혜는 없었어요

물론 겸손은 개나 줘버려라 식이었죠


한 번은 친한 친구가 진지하게 조언을 하더라고요


" 너는 말을 줄이고 아는 걸 아끼면 훨씬 멋지게 보일 거야 " 라고요


친구의 말에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나 자신을 돌아다보았고, 과연 내가 어느 부분에서 말을 많이 하고 아는 척을 했나 깊이 나를 들여다봤어요

과연 그 친구의 말처럼 저는 지혜롭지 않게 살아왔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저의 말 습관을 고치려고 한번 더 생각하고 한번 더 참고 꼭 나서야 할 때 말을 하려고 노력했어요

조금 어렵긴 했지만요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정말 내가 틀렸다는 걸 느꼈어요

지식은 자신이 아는 것을 자랑한다.

저는 이 부분을 오랫동안 몇 번이고 읽었어요 그리고 얼굴이 화끈거렸죠

꼭 저를 두고 하는 말 같았거든요

이제 지식을 쌓고, 지식에 살을 찌우고 지혜를 아는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해 애쓰는 중이에요

당신은 지금 지식을 자랑 중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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