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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트럼펫, 존 디어스

Denis Wick Cup Mute

by 요기남호

* 표지사진: 존 디어스가 추천한 Denis Wick Cup Mute


어제 트럼펫 선생 존 디어스**에게 다시 갔다. 일년이 넘었다. 마지막으로 수업을 받았던 적이.

이번 서울방문때 다시 트럼펫을 불기 시작하여, 샬롯스빌에 돌아와, 존에게 연락을 했다. 레슨을 다시 받고 싶다고. 존이 흔쾌히 허락을 하여 어제 오랜만에 수업을 다시 받았다.


서울에서 거의 매일 연습을 한 탓인지, 자신이 기대했던 것보다 실력이 좋아졌다고 덕담을 해주었다. 그리곤, 재즈 스타일인 즉흥연주를 할 수 있게 해주겠다며, 기초훈련으로 스케일을 연습하라고 했다.

tempImage3eaFTO.heic 존 디어스의 노트: C major scale 연습 노트

위의 사진에는 C major scale이 한 예로 적혀있다. 이런 식으로 다른 major scale들도 연습을 하라는 숙제를 내주었다. 음.. 역시 요가와 트럼펫 처럼 새로운 것을 배울때는 선생이 꼭 필요하다. 질적향상을 원한다면 선생의 체계적인 지도가 필수적이다. 존 디어스에게 일년을 배우면 나의 트럼펫 실력은 얼마나 달라질까? 물론 내가 얼마나 열심히 연습을 하느냐에 달렸겠지만..


** 존 디어스: https://en.wikipedia.org/wiki/John_D%27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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