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된장국
지난 몇달간 변비로 고생을 했다.
지금은, 쾌변의 연속이다. 대략 3주가량.
변비해결은 우연히 찾아왔다. 예전부터 아침식사전에 만들어 먹었던 당근/사과 스무디를 그만 먹게 되었다. 사과와 당근에 함유된 Fructose (단순당) 때문에. Fructose 함유량이 적은 야채를 찾다보니, 배추가 생각이 났다. 배추를 물에 담가 끓였다. 맛을 내려고, 된장 (미국에선 miso)를 넣었다. 포인트는, 배추를 끓일때, 된장을 넣지는 않는다. 다 끓인 후, 배추국을 그릇에 담은 후에, 적당량의 된장을 국그릇에 넣었다. 왜? 된장에는 살아있는 유산균이 있다. 된장을 끓이면, 그 유산균이 죽지 않겠나하는 생각.
그렇게 며칠을 먹었더니, 변비가 사라졌다. 3주째다.
왜 이 배추국이 나에겐 변비 종결자일까? 배추를 끓였으니, 섬유질이 소화가 잘 되겠다. 끓이지 않은 된장 속의 살아있는 유산균. 그리고 국으로 섭취하니, 다량의 수분 섭취. 이 세가지의 조합이 비밀이 아닐까.
예전에 유산균을 먹는다고, 그릭 요거트니, 유산균 영양제니 등등을 먹어보았다. 나에겐 별 소용이 없었다.
그냥, 이 배추국+끓이지 않은 된장이 나에겐 변비 종결자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변비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한번 시도해보시라.
근데.. 3주가량을 매일 먹었더니, 좀 물린다. ㅋㅋ 이젠 장내 유산균 상태가 개선이 되었을테니, 매일 먹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