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의 마지막! 오늘은 뚱 님과 함께 시즌2의 네 번째 인터뷰이를 만나러 가는 길이네요. 이제 익숙해질 만도 한데, 매번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이 가득합니다. 이제 가을이 찾아왔는지 햇빛도 따뜻하고 바람도 시원해서 정말 좋네요.
맞아요. 인터뷰 전에는 항상 두근두근 기대되는 마음이 가득한 것 같아요. 그리고 오늘 인터뷰이를 만나기로 한 장소가, 어쩜 이렇게 날씨와 잘 어울리죠? 서울식물원에는 처음 와 보는데, 커다란 자연 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에요. 길도 큼직큼직하고, 곳곳에 나무도 가득하고요.
오늘 인터뷰이를 만나지 않았다면 모르고 지나쳤을 장소여서 그런지, 숨은 장소를 찾은 기분이에요. 이번에는 인터뷰 때문에 왔지만, 다음에 와서 끝까지 거닐어 보고 싶은 장소네요.
저도요! 다음에는 꼭 끝까지 둘러볼 겁니다! 흐지 님 오늘 만나는 우주인은 전 직장에서 뒷모습을 계속 지켜봤던 동료 분이시라고요?
네 맞아요. 사무실에서 제 뒤쪽에 앉아 계셨거든요. (웃음) 사실 우주인터뷰 시즌2를 시작하기 전에 함께 우주인터뷰를 해보지 않겠냐고 손을 내밀었던 분이에요. 우주인터뷰 프로젝트가 일상 속에서 일들이 ‘흐지부지’되고 ‘얼렁뚱땅’ 넘어가더라도, 하고 싶은 것을 시도하자는 의미를 가지고 시작했잖아요.
오늘 우주인도 뭔가 하고 싶은 것을 시도할 공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그래서 어느 날 회사 카페에서 앉아 있는 모습을 보고 문득 함께하지 않겠냐고 물어봤죠.
그렇게 ‘내 동료가 돼라!’ 손을 내미셨군요! (웃음)
네. (웃음) 정말 깊게 고민하시다가, 안타깝게도 지금 진행하고 있는 일이 너무 많아서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꼭 인터뷰에 나와주신다고 했어요! 그 기회를 잡아서 오늘 인터뷰이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그럼 시즌2의 시작이 될 뻔했던 우주인이 시즌2의 마무리를 해주시는 거네요. 정말 뜻깊습니다. 의미를 너무 부여했나요? (웃음) 흐지 님이 평소에 잘 알고 지내던 분이 아니라고 하셔서 이번 인터뷰는 더욱 기대되는 것 같아요. 그럼 우주인을 만나러 가 볼까요?
네, 저도 더 친해질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어 기대되네요. (웃음) 만나러 갑시다!!
★장윤혁 님의 첫 번째 우주인터뷰는 내일 공개됩니다. 많은 관심과 댓글 부탁드려요♥
마곡나루 역의 숨은 장소 ‘서울식물원’을 소개합니다♬
ⓒ 서울식물원
‘서울식물원’에 첫눈에 반한 포인트 세 가지!
♡ 나무와 자연이 한가득이다. 자연을 보며 마음을 달래고 싶은 분들께 추천!
♡ 역과 인접해있다. 마곡나루 역 2번 출구 근처에는 서울식물원 산책로와 이어진 계단이 있다! 역 근처에는 맛집이 엄청나게 많아서 서울식물원에 들렸다가 맛있는 식사도 하고 예쁜 카페도 들릴 수 있다.
♡ 산책하는 길이 엄청나게 넓다. 산책로를 거닐어도 사람들과 부딪히지 않도록 길이 넓고, 보도블록이 잘 포장되어 있다. 게다가 정말 넓어서 긴 산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