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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하나 작가 Sep 28. 2019

자네, 돈 좀 벌고 싶나? <일본영대장>을 읽어보게.

안녕하세요. 이하나 작가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이라, 오늘은 제목을 좀 재미있게 뽑아봤습니다 :)


<일본영대장>이라는 책은 제가 좋아하는 책인데요,

비즈니스에 대한 귀중한 지혜가 있는 책’이기 때문에 종종 재탕하여(?) 이 책을 읽곤 합니다.

주제는 요약하자면 '상인의 바른 길' 정도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요? :)

옛날 책이다보니 빅재미는 없지만, 나름 소소한 재미도 있는 책입니다.

그럼, <일본영대장> 속 좋은 글귀들, 의미심장한 글귀들을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재밌게 읽어봐 주세요 : )

(옛날 책이다 보니, 비문들도 섞여있습니다.)

https://coupa.ng/bi9lHI


-현실성이 없는 바람은 버리고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으로 각자의 가업에 힘써야 할 것이다. 복덕을 얻기 위해서는 건강해야하므로 늘 조심해야한다.


-‘생계수단은 풀씨처럼 얼마든지 있다’고 하듯이, 살아가는 길은 싸리비의 씨처럼 얼마든지 있는 것이다.


-결혼은 일생에 한번 하는 거래, 여기서 손해를 보게 되면 돌이킬 수 없게 되므로 정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사람의 재산은 죽기 전에는 알 수 없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사람은 건강이 세상살이의 근본이다.


-여하튼 돈벌이라는 것은 똑똑하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스스로 일하지 않으면 땡전 한 푼도 하늘로부터 떨어지지 않고 땅에서 솟아나지 않는다. 또 정직하게 지낸다고 일이 해결되는 것도 아니다. 결국 자신에 맞는 장사를 성실하게 할 수 밖에 없다.


-믿음이 있으면 덕이 있다.


-인간은 젊었을 때는 열심히 돈을 모으고, 나이가 들고 나서는 사람들에게 베푸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세상사에는 때라는 것이 있다. 꽃이 피고 지는 데도 때가 있고, 인간의 생사에도 때가 있는 법이다.


-부자는 지혜와 재주 외에, 행운이 따라 주지 않으면 안 되는 법이다.


-자신의 힘으로 봉공(일)에 힘써 관직이나 봉록을 받는 위치에 있어야만 출세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조닌(상인)의 출세라는 것은 봉공인(상가의 고용인;직원)들을 훌륭한 조닌(상인)으로 키워내, 그 집의 옥호(屋號)인 노렌(상점 출입구에 옥호를 써 넣어 드리운 천)을 나누어 분가시키는 것을 말하며, 그것이야말로 주인다운 자가 해야 할 책무인 것이다.


-돈이라는 것은 세상 사람들 사이에서 돌고 도는 것이므로 열심히 벌면 모으지 못할 일이 없다.


-사람은 정직이 근본이다.


-세상에 돈처럼 재미있는 것은 없다.


-가난한 사람은 여전히 가난하고, 부자는 역시 그대로 부자이다. 이처럼 신기한 일이 또 없을 것이다.  


-살아있기만 한다면 어떻게 하든 먹고 살 수 있게 마련이니, 매사를 너무 소심하게 살아서는 손해이다.


-근검절약은 정월 때부터 실행해야하는 법이다.


-어리석게 보여도 돈이 많은 사람이 하는 일은 우선 통하는 법이니, 똑똑한 것 같은데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은 정말 보기에 딱하기만 한 것이다.


-셋집살이를 하는 사람이라면 매일 그 집세의 하루 분을 따로 챙겨두어야 한다. 빌린 자금도 마찬가지이다. 1개월 정도의 짧은 기간이라도 필요 없는 이자를 물지 않도록 돈을 잘 굴려 가면 언젠가 뜻하는바 사업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매상이 없었던 날은 아무리 적은 금액이라도 금전 지출을 해서는 안 된다.


-어떤 물품이라도 외상으로 사지 않는 것이 좋다.


-예전에 사두었던 상품을 쉽게 팔지 않고, 시세가 오르기를 기다리는 것은 자본에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보통 노력으로는 큰 부자가 되기 어려운 것이다. 모두 제각기 무언가 특별히 다른 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상인은 급류에 설치된 물방아처럼 하루 종일 쉬는 일 없이 가업에 전념해야만 한다.


-외상대금은 받기 쉬운 곳부터 우선 챙겨두어야한다. 언제든지 받을 수 있는 집이라고 남겨 두게 되는데, 의외로 돈을 받기 어렵거나 주인이 집을 자주 비워서 여러 번 발걸음을 하게 된다. 빚쟁이는 자비심이나 동정심을 느껴서는 안 된다.


-돈을 갚는 방식은 적은 것부터 처리하고 많은 쪽은 그대로 놓아두는 것이 좋다.


-돈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의외로 못된 마음을 갖게 되는 법이다.


-상인은 오랜 동안 지켜온 신용이 소중한 것이다.


-아무리 지혜와 재치가 중요하다고 해도, 세상살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는 것이다.


-여러 물품을 외상거래하고 있을 때, 그 상대와 마음을 터놓는 사이가 되지 않도록 신경을 쓰는 것이 상인의 비결이다.


-생업의 길에서 열심히 돈을 벌고 있으면, 쫓아올 가난은 없다.


-한 푼의 돈이라도 헛되이 써서는 안 된다.


-지금은 돈이 돈을 버는 세상이므로, 제대로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세상을 살아갈 수 없다.


-모름지기 부모가 자식에게 너무 관대하면, 집을 망치는 원인이 된다.


-부모가 자식에게 엄격하면 그 자식에게 약이 되고, 관대하면 독이 되는 법이다.


-돈은 벌기는 어렵고 없어지기는 쉬운 법이다. 그러므로 밤낮으로 주판계산에 유념하지 않으면 안 된다.


-(생략)쓸모 있는 돈을 궤짝에 넣어둔 채 오랜 동안 세상구경을 시키지 않다니, 상인이 할 짓이 아닙니다. 이렇게 지내시니 정말 큰 부자는 되시지 못하는 것입니다.


-(생략) 다른 사람들이 생각지 못했던 장사를 해서 큰돈을 벌었다. (생략) 남들 하는 것을 따라만 해서는 장자(부자)가 될 수 없는 것이다.


-이 세상의 돈벌이는 급류에 설치된 물방아처럼 잠시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


-제대로 일을 해서 부자가 되는 것이 진정한 부자인 것이다.


-갖고 싶은 것을 사지 말고, 아까운 것을 팔아라.


-장사하는 자는 결심을 굳게 다지고 마음을 크게 먹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장사꾼들은 늘 경기가 나쁘다고 불평하는데, 이는 45년 전부터 매년 줄곧 들어온 말이다. 그렇지만 세상살이가 어렵다고 해도, 무일푼으로 장사를 시작해 훌륭하게 성공한 사람도 얼마든지 있다.


-보통 조닌(상인)은 돈을 많이 소유해야 세상에 이름을 남기는 것이다. 그러하니 상인이 젊을 때부터 돈을 벌어 부자의 이름을 세상에 남기지 못한다면 유감천만한 일이라 할 수 있다. 집안이나 혈통에 관계없이 상인에게는 오로지 금은이 가계도가 되는 것이다.


-조닌(상인)은 큰 행복을 빌면서 장자(부자)가 되는 것이 가장 기본인 것이다. 부자가 되려면 마음을 산처럼 크게 갖고 좋은 하인을 데리고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래된 장자가 망하는가 하면 새로운 장자들이 이곳저곳에서 나타나 도시는 점차 번창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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