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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부동산센터 이호영 Sep 29. 2018

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7개 지역 선정

총 680억 원 국비 지원 확보

▲ 대구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지역 7개 지역. (사진=이코노미톡뉴스, 자료=국토교통부)


대구시는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총 7곳이 선정돼 국비 총 68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공약 사업 중 하나로 대구시의 선정건수는 전국 광역시 중 최대 규모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2017년부터 연간 10조 원, 5년간에 걸쳐 총 50조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정부 역점사업으로서,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전국 68곳을 선정한 바 있다. 


올해 4월 공모선정 계획 공고 및 7월 사업계획서를 접수해 서면심사,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쳐 지난 31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전국 99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대구시에서 선정된 7개 지역은 중구 성내동(경상감영공원 일원),북구 산격동(경북대학교 일원, 공공기관제안형), 중구 성내동(옛 구암서원 일원), 달서구 죽전동(구 달서구 보건소 일원), 서구 비산동(경부철로변 남측), 남구 이천동(상수도 사업본부 남측), 북구 복현동(경북대학교 동측, 공공기관제안형) 등이다. 



▲ 2018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북구 산격동 일대 모습. (사진=대구시 제공)


사업유형별로 △중심시가지형 2곳으로 중구 성내동 경상감영 일대와 북구 산격동 경북대 일대. △일반근린형 2곳으로중구 성내동 구암서원 일대, 달서구 죽전동 옛 달서구보건소 일대. △주거지지원형 1곳으로 서구 비산동 경부철로변 남쪽이다. △우리동네 살리기 2곳으로 남구 이천동 상수도 사업본부 남쪽, 북구 복현1동 경북대 동쪽이 선정됐다.


이들 지역은 노후주거지를 개선하고 골목상권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 주민공동체 회복 등을 위해 앞으로 5년간 국비 680억 원을 포함한 총 512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시 재활성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선정된 사업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중구 성내동은 경상감영공원을 복원하고 이를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해 문화·복지 공공서비스와 도심 관광 및 골목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북구 산격동은 복현오거리 일원에서 경북대학교와 공공이 함께 청년혁신공간 및 지역공헌센터를 조성해 창업지원과 스마트 도시환경을 구축한다. 


중구 성내동의 옛 구암서원 일원사업은 동산 한옥마을과 계산 지역을 지나는 골목을 기반으로 생활·문화·경제공동체를 형성해 각종 활성화사업을 펼친다. 


죽전동은 노후주거지에 행복주택, 창업지원시설 및 주민 복지ㆍ문화시설을 조성해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활기를 불어넣는다. 


서구 비산동은 스마트 공공임대주택 보급 및 햇빛나눔발전소 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주민이 건강나눔공동체를 형성해 주민 스스로의 마을관리시스템을 만든다. 


남구 이천동은 대봉배수지 일원에 이천문화마당과 청년예술가 레지던시를 조성하고 그림자극 공연장 및 이천커뮤니티센터를 세워 노후주거지를 청년예술가들이 꿈꾸는 마을로 탈바꿈한다.


대구시는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선정으로 지난해 말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3곳과 더불어 모두 10곳에서 곳당 90억 ~ 360억 원 규모의 마중물 사업비와 함께 총사업비 5808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의 쇠퇴한 구도심을 중심으로 노후주거지를 개선하고 주민공동체 회복과 더불어 청년 및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 대구시는 시민이 참여하는 진정한 도시재생에 앞장 서고 있다고 자평했다.「제17기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수강 전경. (사진=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은 “우리시가 그동안 ‘시민이 함께 만드는 젊은 대구’ 창조를 위한 도시재생 비전을 갖고 주민역량을 모아 열정적으로 추진한 결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비확보에 큰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앞으로도 쇠퇴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이 행복한 도시재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사업에 시정의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고 말했다.




http://www.economytalk.kr/news/articleView.html?idxno=16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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