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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해주면 개긴다(OK)→저항 효용성증가로 긍정효과 큼!

'저항 효용성'은 집단 화합과 올바른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요소다.

잘해주면 개긴다(OK)→저항 효용성증가로 긍정효과 큼!

'저항 효용성'은 집단 화합과 올바른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요소다.
네이버 국어사전 발췌

[피해 아동 '진술분석']

피해 아동 진술에서 있어서 조사자가 아동에게 온정적 태도,

지지적 태도를 보이면 구체적 진술의 정보량이 유의미하게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는 있지만 이것이 정설로 증명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면담자의 오도된 암시성에 대해서는 위에서 언급한 사회적 지지가

진술인으로 하여금 올바르게 수정, 혹은 부인, 주장함으로써 인정되는

'저항 효용성'에 관해서는 효과가 있음이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다고 보는 것이 정설이다. 이는 진술분석에 있어 중요하다.

특히 피해 아동 진술에 있어서만큼은 매우 유의미한 연구 결과다.

image_fx_ (아동 피해진술 관련 AI생성 이미지)

피해 진술에 있어서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 개방적 질문이 원칙이나

종국에는 반드시 구체적 질문이 수반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일련의 수사 과정 속에서 조사자로 하여금 자칫 잘못된 판단을

하도록 만드는 것이 아동의 소극적 태도이다.


소극적 태도는 더 나아가 묵종, 응종, 동조 행태로 이어져 자칫하면

오정보 진술로 귀결되기 때문에 실체적 진실을 파악함에 있어서 

아동의 적극적 진술 태도의 지표인 '저항적 진술 태도'는 매우 중요하다.

출처: https://www.segye.com/newsView/20120907021699
'저항적 진술'은 자신이 경험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부인, 부정, 거부를 주장함으로써
사실 관계를 바로잡는데 반드시 필요하다.


아동은 성인에 비해 자신이 약자임을 스스로 잘 알기 때문에 

특히 낯선 인물인 조사자, 경찰 등에게 눈치를 보며 소극적 태도를 취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래서 진술 조력인, 신뢰 관계인을 참석시켜 보완토록 한다.


그럼에도 실질적 질문자인 조사자의 지지적 표현

(예: 눈 맞추기, 고개 끄덕임, 미소 등)은 비언어적 행동부터

상당 부분 진술인에게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호의적인 태도, 친밀한 언행은 진술인의 권능감

(권리를 주장하고 행사할 수 있는 능력)을 증가시켜,

피해 진술에 있어서 '저항 효용성'향상에 상당한 도움을 준다.


이는 비단 이런 피해 아동 진술에서만 적용되는 정서적 심리적 기제가 아니다.


작게는 가정, 좀 더 크게는 학교, 회사, 

거시적으로는 사회, 국가 차원에서도 중요하다. 

어떤 집단, 조직에서 올바른 말을 한다는 것, 잘못된 언행 등을

지적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는 지휘관계를 떠나 동등한 입장인 친구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이런 저항 효용성을 키우는 것에 인색해서는 안 된다.

출처: https://www.ziksir.com/news/articleView.html?idxno=6440
서로 지지해 주고 호의적인 태도로 관계를 유지할 때 가능하기에
묵종-응종-동조만이 미덕이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얼마든지 거부-저항-주장이 가능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제목처럼 '잘해주면 개긴다'는 다소 자극적이지만

단순한 표현을 통해 그럼에도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한국 사회에서 문제로 지적되는 정서가

연공서열, 가부장적 가정, 유교문화, 군 의무 복무로 인한

군조직 지휘체계의 익숙한 복종적 문화 등을 꼽을 수 있다.

늘 사회 발전에 발목을 잡는 정서적 문제이기도 하다.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조직이 당장은 좋아 보일 수도 있겠으나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이런 조직 문화, 정서에 '저항 효용성'이

자리 잡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거부-저항-주장이 불가능한 사회의 표상이 북한 사회 아닌가?!

그들이 국제 사회에서 어떻게 평가되는지는 더 설명하지 않아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당신은 지금 부당한 지시와 대우를 받지 않는가?

그렇다면, 거부하고 저항하며

정당한 지시와 대우를 요구(주장)하기 바란다.

당장 그러하지 못하겠다면,

주위에 당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먼저 도와주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에게도 그런 도움이 올 것이다.


우리 사회는 최소한 그러리라 믿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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