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서울살이
서울..
한강 위를 달릴 때면 나도 잠시 서울 사람이 된다.
샛노랑과 샛파랑 색색들이 선명한 시골(지방)에서 자랐다. 하지만 유년의 난 무색무취이며 무매력이고 무존재였다.
여전히 난,
내가 어떤 색의 사람인지 모르겠다.
다수(타인)가 생각하는 나(이미지)는 분명 존재한다. 그게 그들이 말하는 나의 색깔이고 매력 일 것이다.
사실 난,
어느 날은 파랑색이고 어느 날은 빨강색이며 또 다른 어느 날은 빛에 따라 변하는 오팔이다.
지금 이곳은 무슨색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