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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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일에 특별함을 가미하는 사람들의 특징,
'... 지난번 일본 여행 갔다가 내가 돌아온 다음날 일본에 지진이 있었잖아...'
그런 경험을 하면
종교를 가진 사람들은 하늘의 뜻이라 했고
할머니 세대 사람들은 조상이 도왔다고 했다.
그 어떤 불행도 행운도 누군가의 도움이거나 벌이기 일쑤였다.
삶의 주체가 본인이긴 할까? 라는 단순 호기심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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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나에게 아집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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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군가에게 주관이 확실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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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시선과 나의 생각은 이렇게도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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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가장 어려운 게 생각의 차이를 좁히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