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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st E Jun 29. 2024

화 (火)

오늘의 생각

난 너무 빠르게 화를 낸다.

빈도수를 나타내는 자주가 붙지 않아 그나마 다행이긴 하지만 아우토반을 달리는 자동차처럼 화를 냈다가 어김없이 너무 일렀다는 생각이 든다.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쐈어야 했는데...

망치처럼, 것도 두더지 게임의 망치처럼 수 없는 난타질로 본질은 너저분한 망신창이가 되었다.


어차피 내야 할 화라면 다음에는 여왕벌처럼 쏘자.

(이왕이면 문제조차 보듬을 수 있는 큰 사람이면 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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