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시간

오늘의 생각

by just E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데.


내 마음도 서울과 멀어져 위쪽에서 뱉어낸 무거운 말들은 완도 바다를 채 건너지 못하고 제주와 완도 그 어디쯤 바다에 가라앉았다.


(서울에 있을 때) 답답한 현실과 마음의 도피처로 왔던 제주가, 제주에 살면서 변함없이 안식처와 도피처 그 모호한 경계 어디쯤에 있는 듯했다. 멀어진 거리는 생각으로 채워져 내가 뱉었던 말과 상대가 뱉어낸 말을 곱씹어본다.


이기적이거나 이타적,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은 생각의 시작을 해야한다.


생각의 추를 올리기 위해 멀어진 거리가 꼭 나쁜 것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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