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댈 내 두 눈에 담고 마음에 담고 싶어요
오랜만에 밑줄 그어 보는 곡은 홍이삭의 Knowing You. 뮤지컬 <우리가 사랑한 순간들> OST 이자 영화 <다시 만난 날들> OST에서 자주 듣는 곡. 사실 '잠자리 지우개', '재회' 등 OST 수록곡들을 다 좋아하는데, 최애 노래는 앨범당 하나만 가져오겠다는 '나 홀로 세운 철칙'을 지키기 위해(?) 어떤 곡을 가져와볼까 엄청 고심하다가 가져와본 곡이다.
짝사랑의 설렘이 너무 예쁜 가사와 멜로디로 써진 곡이라 들을 때마다 나에게도 짝사랑의 상대가 생긴 듯 마음이 몽글몽글 해지는 기분. 작년 라이브세션에서 이 곡을 불러줬는데, 그렇게나 듣고 싶었던 곡을 라이브로 듣던 그 순간에 얼마나 행복했었는지 모른다. Knowing You가 담겨있는 영화 <다시 만난 날들>도 언젠가 리뷰해야지.
처음인 것 같아요 누군가에게 편질 쓰는 건
삐뚤빼뚤 내 글씨가 쑥스럽지만
그대 생각에 용기를 내봐요
잠시 스쳐 갈 줄만 알았는데 어느새
그대는 내 삶에 들어와 버렸죠
Knowing you more 늘 즐겨 듣는 음악처럼
그대 이야길 듣고 싶죠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그렇게 Knowing you better
그댈 내 두 눈에 담고 마음에 담고 싶어요
문득 그대 생각에 미소 짓는 나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