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이 자꾸만 불어와
내가 가장 사랑하는 계절인 봄이 왔으니까 밑줄 그어보는 오늘의 곡은 볼빨간사춘기의 나만, 봄. 봄이 오면 내가 꼭 듣는 노래가 두 곡이 있는데 하나가 홍이삭의 '봄아', 그리고 볼빨간사춘기의 '나만, 봄'. 이 곡을 들을 때면 소환되는 추억이 있는데, 봄과 관련된 추억이 아닌 바로 2019년에 떠났었던 이집트 여행. 이집트로 여행을 떠나기 그쯤에 나왔던 곡이라 플레이리스트에 넣어서 듣고 다니다 여행을 갔던지라 여행 내내 '나만, 봄'을 엄청 들었던 기억이 있다.
이 노래를 들으면 봄날씨가 왜 이렇게 설레는지, 볼빨간사춘기의 목소리에는 사람을 설레게 하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 어제까지 봄날씨가 화창해서 이 곡을 들으면서 하루 종일 벚꽃 구경을 했는데, 오늘 아침에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것이 벌써 슬프다. 아직 봄이 가지 않았으면 하니까, 오늘도 나의 플레이리스트는 '나만, 봄'.
안돼 그만둬 거기까지 해
더 다가가면 너 정신 못 차려 안돼
그만해 꽃은 넣어둬
그냥 좀 바람이 불게 놔줘
왜 그럴까 사람들은 그냥 봄기운이 좋아
눈치 없이 밖을 나가는 걸까
왜 이럴까 뭐가 설렌다고 봄바람이 좋아
내 맘도 모르고 더 불어와
Flower sunshine 완벽한 하루를 사실
너와 걸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좋아한다고 말하기가 무서워서
네 곁을 맴돌고 있는 난
벚꽃도 뭐고 다 필요 없어
나는 네 곁에 있고 싶어 딱 붙어서
봄이 지나갈 때까지 다른 사람 다 사라져라
나만 봄
왜 그럴까 사람들은 그냥 봄기운이 좋아
눈치 없이 밖을 나가는 걸까
왜 이럴까 뭐가 설렌다고 봄바람이 좋아
내 맘도 모르고 더 불어와
Flower sunshine 완벽한 하루를 사실
너와 걸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좋아한다고 말하기가 무서워서
네 곁을 맴돌고 있는 난
벚꽃도 뭐고 다 필요 없어
나는 네 곁에 있고 싶어 딱 붙어서
봄이 지나갈 때까지 다른 사람 다 사라져라
언제 봄이 왔는지 내 맘도 모르고
봄바람이 자꾸만 불어와
네 곁에 딱 붙어서 떨어지지 않고 싶어
내 맘을 이제 말하고 싶어
벚꽃도 뭐고 다 필요 없어
나는 네 곁에 있고 싶어 딱 붙어서
봄이 지나갈 때까지 다른 사람 다 사라져라
나만 봄
Flower sunshine 완벽한 하루를
사실 너와 걸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