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 피하면 교통비 50% 할인받을 수 있어

반값 모두의 카드 6개월간 시행

by 이생원

정부가 고유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대책으로 출퇴근 대중교통 혼잡완화 종합대책을 4월 말에 발표했다.


아마 뉴스로도 나왔겠지만 주요 내용으로는 차량 2부제나 5부제로 승용차 이용을 억제하고 대중교통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출퇴근 수요를 분산하는 것인데 이를 위해 모두의 카드 혜택을 확대한다.


기존에 모두의 카드를 이용하던 사람이라면 한 번은 확인해볼 만한 내용이다.


용어가 헷갈릴 수도 있는데 모두의 카드라는 것은 엄밀히 말하면 K패스라고 불리는 대중교통 할인사업의 유형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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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K패스의 원래 이름은 알뜰교통카드였으나 개편될 때마다 이름이 변경되는 정책의 특성상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어쟀든 중요한 것은 과거 이름처럼 알뜰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비를 환급해주고 있는 사업이라는 점이다.


자세한 내용은 K패스 홈페이지에 잘 설명이 되어있으니 생략하고 이번에 출퇴근 수요 분산을 위해 추가 인센티브를 부여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K패스(구 알뜰교통카드 포함)의 유형은 기본형과 모두의 카드형이 있는데 기본형은 환급이 정률제이고 모두의 카드는 정액제로 되어있다.


정률제인 기본형은 환급률에 따라 환급이 되는데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일반적으로 20%가 적용되던 환급률을 출퇴근 시차시간 4구간에 30% 인상한 50%를 적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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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말한 시차시간이란 5시 30분에서 6시 30분, 9시에서 10시, 16시에서 17시, 19시에서 20시로 많은 직장인들이 출퇴근을 하는 시간 외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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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액제인 모두의 카드는 기준이 되는 금액을 초과한 전부를 환급하는데 이 기준 금액을 50% 인하하기로 했다.


그래서 원래는 모두의 카드 중 수도권 일반형은 6만 2천원이 기준금액이었는데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3만원을 적용한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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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한 달 교통비가 7만원이었다면 과거에는 8천원을 환급받았겠지만 한시 적용 이후에는 4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참고로 k패스 기본형이나 모두의 카드형이나 사용자에 따라 조금씩 환급률이 달라지는데 예를 들어 기본형 일반은 시차시간이 50% 환급이지만 청년, 어르신, 다자녀 2명은 60%를 적용받는다.


다자녀 3명인 경우와 저소득층은 각각 80%, 83.3%까지 적용받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한다면 생활비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사실 유형이 조금 복잡하긴 하지만 사용자가 최적의 혜택을 받는 유형으로 자동 적용된다고 했기 때문에 사용자는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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