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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ucas Oct 04. 2024

가을편지

마무리

한 해를 마감하며 쓰는 김작가의 첫 편지

1년을 함께 한 분들에게 짧겠습니다.

하루를...
한 달을...
또 일 년을 살아오면서
과연 우리는 사랑하는 분들에게
얼마나 감사를 표현했는지요?

김작가는 반성합니다.


그리고 인연의 고리로 이어진
분들에게 얼마나 많은 사랑을
쏟아부었는지...
한 번쯤 뒤돌아 보게 합니다.




김작가는 역시 반성합니다.

살아가면서 늘 좋은 일만 있는 것이
아닌 게 우리네 삶의 여정 아니던가요?


그럴지라도 슬기롭게 잘 극복하였는지
혹여나 상대방의 마음에 자신도 모르게
상처는 주지 않았는지 생각해 봅니다.

역시 한번 더 김작가는 반성합니다.

하루하루 고운 날들에 대한
감사와 인연의 고리에 열정을 더해
사랑으로 뜨겁게 달구고

봄날의 따스함과 생동감 넘치는
날들에 대한 희망과

여름날의 작열하던 태양아래
수고로움 마다하지 않은 계절에 대한 감사를

가을엔 여름내 성숙시켜 온
황금들녘의 풍요로움과
가을햇살에 영글어진 과실들의 풍성함과
가을의 끝자락의 서운한 풍경들을
하얀 눈꽃으로 펼쳐 보이는
드넓은 겨울의 포용력에 감사함을 담습니다


사랑의 포근한 편지를...


한 해를 마감하는 가을엔
주위의 사랑하는 분들과

그리고
인연을 맺고 살아가는 분들에게
사랑 듬뿍 담은 마음의 편지를
감싸 안을 수 있는 커다란 가슴으로
사랑의 편지를 쓰고 싶습니다

한 해...
열정을 다해 달려온 계절과
나의 인연들
그리고 사랑하는 이여
최선을 다해 살아준 시간들에
참으로 감사했노라고...

김작가의 기도입니다.

2024년 우리를 위해 쓰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2025년은 올해보다 반성할 일을 하나라도 줄이겠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님들^^
올 한해 참!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새해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밝은 태양처럼 따뜻하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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