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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팍팍해서

꼭 성공해야 되는가?

by Faust Lucas

충성^^7
사는 게 팍팍해서 대대장님 전역하는 줄도 몰랐습니다.

대대장님은 제2의 인생도 재밌게 사실 것 같습니다.

지휘관은 적보다 기다려 주지 않는다.
검이 짧으면 진일보해라.

이 두 단어는 군생활을 하는 제 머릿속에 각인됐습니다.

대대장님이 가장 뛰어난 장점은 말의 힘이 있다는 겁니다.

말속에 느껴지는 날카로움에 때로는 상처받는 사람도 많고 그 뒤에 부드러움과 뜻을 아는 사람을 발전합니다.

제2의 인생은 글을 쓰실 것 같은데 글 속에서 사람을 살리고 때로는 지치고 힘든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대대장님 제가 올해는 원사로 진급하면 찾아뵙겠습니다.

대대장님이 상사 달아주시고 13년 동안 계급장 하나 더 못 달아서 찾아뵙기 창피합니다.

대대장님처럼 제 진가를 아는 사람이 군대에 별로 없는 게 아쉽기만 합니다.

제가 찾아뵙는 날까지 건강하십시오.

충성^^7 전역 제대에 즈음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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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출간 컨설턴트 뒤통수 음원 발매(작사작곡 파우스트) 소설같은 꿈을 사랑하는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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