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천의 사계 1-3

by Faust Lucas

남대천의 사계 여름 (1-3)


바람이 느려지면 아무리 시원한 강원도 바닷가라도 '내가 있소'라 하며 사계절 중 이곳에서는 자주 무시 당하는 여름이 찾아 온다.

무더위, 바람없는 공기는 비 온 후 부쩍 불어 난 강물, 퇴근후 설악산 쪽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걷고 또 걷는다.

가을 늦여름과 초가을이 귀뚜라미 울음 소리에 뒤섞이고 길가에 코스모스는 가을의 전령, 반바지 반팔 라운드 티는 벌써 차가움을 느끼게 하는 바람을 맞는다.

겨울은 다시 온 그 겨울이 오면 여기서 나는 떠난다

연암 박지원도 남대천을 걸었다. 1800년 부사로서 적적함을 달래었다. 64세의 노객도 남대천 둑을 따라 걸었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Faust Luca···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기획 출간 컨설턴트 뒤통수 음원 발매(작사작곡 파우스트) 소설같은 꿈을 사랑하는 소년

178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5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35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