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세상을 노래하는 소녀의 이야기 <코다> 리뷰

허정원, 이주은

by 와이파이


영화 coda 의 포스터

코다 (CODA)


제작-파브리스 지안 페르미, 필립 루 셀레, 패트릭 박스 버거

감독-각본 션 헤이더

촬영-폴라 후이도브로

음악-마리우스 드 브리스

편집-제라드 브리송

출연-에밀리아 존스, 말리 매틀린, 트로이 코처, 대이널 듀랜트, 퍼디아 휠시 필로, 에우헤니오 데르베스

수입-배급 판씨네마

제작연도-2021

상영시간-112분

등급-12세 이상 관람가

개봉-8월 31일



줄거리

3aEsaQ6irkyepPAah2Om9Fl0nayL8OBkwayO2pYhfid4YK_xtOAmjYxEgzOBAnF1bzRcun7Jdr8DqYG6EwzoVWsVtW8ir_SxCnx8HxqxoCuETPJEGi4bH6oJS9WHD2bs1i4FZNr7 영화 coda 속 인물관계도

루비는 노래 부르기를 좋아한다. 그리고 루비의 가족은 모두 농인이다. 루비는 어려서부터 가족을 세상과 연결하는 역할을 했다. 일할 때, 식당에 갈 때, 병원 진료를 받을 때 등 가족은 언제나 루비가 필요하다. 가족과 수어로 소통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말로 가족의 의견을 전달한다.


아빠 프랭크와 오빠 레오는 어부이다. 배에는 무전에 응답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고등학생인 루비도 일을 돕는다. 루비는 새벽 3시에 일어나서 가족들을 깨우고 바다로 나가 물고기를 잡는다. 잡은 물고기 가격을 흥정하는 일도 루비 몫이다. 이렇게 고단한 아침을 보내다 보니 루비의 학교생활은 좋지 않다. 친구는 거티 한 명밖에 없고 가족들의 장애와 생선 냄새로 놀림받는 게 일상이다. 하지만 루비 가족은 넉넉지 않은 형편 때문에 루비 대신 일 할 사람을 고용할 수 없다. 루비도 이를 잘 알아서 졸업하고 대학에 가는 대신 가업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출처- 다음 영화

그러던 어느 날 루비는 좋아하는 마일스를 따라 합창부에 들어간다. 루비는 노래 부르기를 좋아했지만, 누군가가 듣고 있을 때 노래를 불러 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합창부 첫날 노래를 부르지 못하고 도망쳐버린다. 하지만 합창부 선생님인 미스터 V는 루비의 재능을 발견하고 장학금을 받아 버클리 음대에 갈 수 있도록 도와주기로 한다. 가을 음악회에서 루비와 마일스에게 듀엣도 맡긴다.

출처- 다음 영화

루비는 마음껏 노래를 부르며 지내고 마일스와도 가까워진다. 가족들은 어부들에게 물고기 값을 낮게 요구해서 이득을 취하는 도매상 이사회에서 독립하여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다. 모든 게 행복해 보이지만, 가족들의 사업으로 루비의 역할이 더 늘어나고 중요해졌다. 루비는 가족들을 도와야 했고, 이 때문에 미스터 V와의 수업에 계속 지각하자 미스터 V는 루비를 가르치지 않겠다고 한다. 결국 수업은 다시 시작되지만, 루비는 가족들의 사업을 돕기 위해 대학 진학을 포기한다.


시간이 흘러 가을 음악회 날이 왔고, 가족들도 루비의 공연을 보러 갔다. 가족들은 루비의 노래를 듣지 못한다. 사람들의 표정과 반응, 노래를 부르며 행복해하는 루비의 모습을 보고 함께 박수를 치거나 수어로 응원을 표현한다. 음악회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와서 프랭크는 루비에게 노래를 다시 불러 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루비의 목에 손을 대고 울림과 눈빛으로 노래를 감상한다.


출처- 다음 영화

다음 날, 가족들은 루비를 깨워 버클리 음대 오디션장에 데려간다. 루비는 미스터 V의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2층에서 몰래 지켜보는 가족들을 위해 수어로 가사를 표현한다.







감상


CODA는 'Child of deaf adult'의 줄임말로 농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를 뜻한다. 음악 용어로 악곡·악장 등의 종결부라는 의미도 가진다. 루비를 설명하는 단어이면서도 이 영화의 소재인 노래와도 어울리는 제목이다.

출처- 다음 영화

루비는 노래를 부르고, 가족들은 그 노래를 듣지 못한다니 너무나도 마음 아픈 설정이다. 이를 절실하게 느끼게 한 연출이 가을 음악회에서 루비가 노래를 부르는데 갑자기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장면이다. 그전까지는 루비를 전적으로 지원하지 못하는 가족들에게 답답함을 느꼈는데, 이 장면으로 그들의 걱정, 두려움, 슬픔 등이 한 번에 이해됐다. 계속 루비 중심으로 진행하던 이야기가 잠깐 가족들 중심으로 바뀌었음에도 가장 인상 깊었다. 오히려 직접 노래 듣고 실력을 확인한 것이 아니라, 노래를 부를 때 루비의 모습과 목의 울림, 눈빛으로 진심이 전해진 것이 그들이 진정으로 서로를 위하고 사랑하는 가족임을 보여줬다. 가족들은 루비의 노래를 듣지 못하지만, 노래를 통해서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했기 때문에 더 큰 울림을 받았다.


가을 음악회에서 가족들이 루비가 노래하는 것을 보기 전까지는 매일 아침 루비가 가족들을 깨워 생선을 잡으러 갔지만, 가을 음악회 다음 날에는 가족들이 루비를 깨워 오디션장에 데려갔다. 이 반전된 상황이 루비가 코다라고 해서 가족들에게 일방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가족들도 루비를 돕고 응원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줘서 감동적이고 기쁜 장면이었다.



농인 부모와 청인 자녀에 관한 영화 <코다>와 <미라클 벨리에>


b07ea466b657b39d6733279fd69d61685adee638 출처- 다음 영화

<코다>는 2015년 개봉한 프랑스 영화 <미라클 벨리에>의 리메이크작이다.

부모님을 대신해서 농장일과 손님 접대를 하는 <미라클 벨리에의> 소녀 벨리. 고기잡이배 위에서 아빠, 오빠와 함께 그물을 건져 올리는 <코다>의 주인공 루비. 두 등장인물 모두 농인 가족 내 유일한 청인으로서 가족의 생계에서 중점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노래라는 가족들이 경험할 수 없는 진로로 나아가기 시작하면서 각각의 가족들의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위기에 처하게 된다. <미라클 벨리에>에서는 아빠의 시장선거, <코다>에서는 새로운 사업에 커다란 변수가 되어 가족 사업에도 면접을 위한 연습에도 집중할 수 없게 된다. 결국 주인공들이 선택한 것은 가족이었다.


루비와 가족

루비가 마일스(퍼디아 윌시필로)와 놀기 위해 말도 없이 자리를 비운 날 가족들은 고기잡이를 나갔다 해안경비대의 경고를 듣지 못하고 벌금과 영업정지를 받게 된다. 집에 돌아온 루비에게 잘못을 추궁하지만, 루비는 억울해하며 눈물을 흘린다. 가족들이 얼마나 루비에게 의존하고 있는지 그리고 다른 사람을 고용할 능력이 없는 가족들에게 유일무이한 소통창구의 존재임을 보여준다.


두 영화의 차이

<미라클 벨리에>의 남동생은 <코다>에서는 오빠라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둘 다 성에 관심이 많다는 점과 가족들을 사랑한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미라클 벨리에>에서 큰 비중이 없는 것과 달리 <코다>의 오빠 레오 로시(다니엘 듀런트)는 영화에서 더 많은 비중과 함께 루비의 도움 없이도 주체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캐릭터로 표현된다. 꿈 대신 가족을 선택한 루비에게 "너는 우리가 바보로 보일까 겁나지? 네가 태어나기 전에도 우리 가족은 잘살았어. 우린 무력하지 않아."라고 말한다.

루비의 꿈을 응원하는 동시에 그간 쌓아왔던 자신의 생각들을 표출하는 장면이다. 레오는 시비를 거는 사람과 주저 없이 싸울 만큼 강하고 자체적인 조합을 만들어 어부들을 향한 정부와 경매사들의 착취에 저항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오빠로 태어나 여동생에게 한없이 의지하며 수동적인 위치에 서는 것을 거부하고 가족들 역시 루비에게서 벗어나길 바라는 모습을 보여준다.

<코다>에서 가족들을 연기한 말리 매트린 (엄마 재키), 트로이 코처 (아빠 프랭크), 다니엘 듀런트 (오빠 레오)는 농인 배우다. <미라클 벨리에>에서는 같은 배역을 청인 배우가 맡았다. <코다>에 오랜 시간 활동해 온 농인 배우들이 등장하여 아빠 프랭크를 연기한 트로이 코처의 말대로 ‘우리가 누구인지 보여주는 진정성 있는 캐릭터 구현이 가능했고, 몰입감 있었다.


소극적인 아빠와 엄마의 트라우마

<미라클 벨리에>에서 아빠는 시장선거를 나간다. 지역 재개발로 쇼핑몰을 세워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전 시장의 재선 포부를 듣고 자신과 가족들의 농장 그리고 그 농장에서 나온 치즈를 파는 시장에서의 장사를 망치게 할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수화로 거리낌 없이 사장에게 욕을 한다. 이 장면은 꽤나 코믹하게 표현된다. 그리고 시장 후보로 나갈 것을 공표한 이후 여러 이웃들과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에서 주인공의 집에 모여 그의 선거공약을 듣는다. 당당히 앞에 나가 모두의 주목을 받으며 열정적으로 수화를 하고 벨라는 그런 아버지의 말을 설명해준다. 처음엔 그의 의견을 반대하지만 사람들은 아빠에게 온전히 집중하고 존중하고 있다. 그의 생각에 손쉽게 마음을 바꾸고 너도나도 그에게 동참하길 약속한다. 이에 반해 <코다>에서 아빠는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지만 자신의 말을 전해줄 수 있는 루비가 있을 때뿐이다. 자체적인 조합을 만들 것이라 선포하였을 때 역시 앞에는 정부와 어부들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있어 어부라는 아빠의 위치는 한 명의 힘없는 노동자이자 영화의 초반에는 다른 사람들과 쉽게 섞이기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두 영화 모두 가족의 생계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커다란 사건이 발생하지만 그 속에서 두 아빠의 모습 그리고 그들을 받아들이는 주변 사람의 모습은 다르다. <미라클 벨리에>의 아빠는 시장 출마 선언 이후 어딘가 의기소침한 벨리의 모습에 자신이 장애인이기 때문이냐고 묻는다. 그러나 자신의 장애를 정체성이라고 이야기하며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는 아빠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에 반하여 <코다>에서 아빠는 처음으로 사업을 거론하는 사람이지만 이 생각은 오빠 레오의 결심으로 실현된다. 두 작품 모두 <수화, 소리, 사랑해>라는 작가 베로니크 플랭의 자전소설을 원작으로 하지만 각 장애를 가진 가족들을 향한 외부의 시선을 다르게 표현한 점은 인상적이다.


두 엄마 모두 미인대회 출신으로 아름다운 몸매와 외모, 화려한 옷을 입고 다니지만 정작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여준다. <미라클 벨리에>에서는 이 장면을 치즈를 사기 위한 손님 역 카메오로 등장한 원작가 베로니크 플랭의 주문에 대답 없이 웃음으로 응대하는 장면이 있다면 <코다>에서는 컨베이어 벨트에서 생선을 포장하는 여성 노동자들의 대화에 끼지 못하고 경직된 표정으로 옆을 지키는 장면이 있다. 추가적으로 자신을 우습게 여길 것이라 단정 짓고는 청인 여자들을 향해 부정적인 말을 내뱉기도 한다. 밝고 쾌활한 성격의 엄마일지라도 자신과 다른 타인에 시선과 언행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엄마는 두 영화 모두 가장 적극적으로 딸의 결정을 반대한다. <미라클 벨리에>의 엄마 지지 벨리에 (카린 비아르)는 딸의 결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때마다 벨리를 어리다고 이야기하지만 곧바로 태도를 바꾸어 아빠의 시장선거와 인터뷰를 해야 한다며 가족들을 위해 일할 것을 요구한다. 생리를 시작하지도 않은 딸에게 부모님들의 성생활과 관련된 의사의 소견을 전달하고 현황을 전달하게 하는 모습 또한 어려서 안된다는 말은 형식적일 뿐 가족을 돕는 것은 어느새 루비와 벨리의 당연한 역할이 되어있음을 보여준다.

딸이 자신과 마찬가지로 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털어놓으며 엄마가 가지고 있는 트라우마는 확신 시 된다. 딸이 자신을 무시할까 봐 겁났고 자신과 자신의 엄마처럼 서로를 이해할 수 없는 벽이 생길까 봐 겁이 났다고 고백한다. 이 과정을 통해 비로소 엄마는 딸의 선택을 반대하는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사랑해마지않는 딸의 선택을 반대한 것은 딸이 너무 어려서도 가족의 생계 때문이 아닌 스스로의 이기심이었음을 깨달았을 것이다. 부모는 자식이 어떤 모습이길 원하던 그들의 바람을 충족시키는 아이가 되지 않는다. 그들은 가족이라는 공동체에 잠시 속해있다. 결국 때가 되면 가족에게서 멀어져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 벨라와 루비가 부여받은 가족 내 역할이 무엇이든 그들에게 가족과 함께 있을 의무는 없다. 엄마가 딸에게 바라는 것은 자신의 바람일 뿐이니까. 루비 오빠 레오의 말 대로 농인 가족에게서 태어났다고 그들을 위해 살 이유는 없다.



음악

오디션장에 도착한 주인공들은 자신을 지켜보는 가족들을 위해 노래와 함께 수화를 한다. 가사를 살펴보면 이렇다.


<코다>

Emilia Jones- Both Sides Now


이제 구름을 양쪽에서 보게 됐어

위와 아래에서

그런데 아직도 어쩌면

기억에 남은 건 구름의 환상일 뿐

구름의 실체는 모르겠어

나는 그렇게 사랑을 바라봤지만

지금은 그저 새로 막을 올린 쇼

헤어질 때 웃으며 헤어지고

진정한 감정이 있으면 숨기고

내 자신은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는 것

이제 사랑을 양쪽에서 보게 되었어

주는 쪽과 받는 쪽

그런데 아직도 어쩌면

기억에 남은 건 사랑과 환상일 뿐

사랑의 실체는 모르겠어

하루하루 삶이겠지

이제 인생을 양쪽에서 보게 되었어

이기는 쪽과 지는 쪽에서

그런데 아직도 어쩌면

기억에 남은 건 인생의 환상일 뿐

인생의 실체는 모르겠어

이제 인생을 양쪽에서 보게 됐어

오르면서 내리면서

--


다음은 <미라클 벨리에>에 나온 프랑스 유명 대중가수 미셀 사르두 <당신을 사랑하리>라는 노래이다.


<미라클 벨리에>

Michel Sardou - Je vais t'aimer (당신을 사랑하리)


사랑하는 부모님 저는 떠나요

사랑하지만 가야만 해요

오늘부터 두 분의 아이는 없어요

도망치는 게 아니에요

날개를 편 뿐

부디 알아주세요 비상하는 거예요

저는 새장을 참을 수 없어요

날아오를 거예요

-


출처- 다음 영화

<미라클 벨리에>는 새장인 가족에서 벗어난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날아오른다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 <코다>의 노래에선 솜사탕 같았던 구름을 비를 내리는 것으로, 사랑은 받는 쪽에서 주는 쪽으로. 마지막 인생은 이기는 쪽과 지는 쪽, 양쪽에서 세상을 보게 되었다고 한다.

두 노래의 공통점은 주인공의 성장을 담고 있다는 것이고 앞의 노래는 가족을 떠날 것을 이야기한다면 <코다>에서 노래는 성장과 동시에 가족에 대한 루비 스스로의 고뇌에 관한 이야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가족은 내가 속한 곳이자 내가 돌봐주어야 하는 대상에서 속할 의무는 없는 곳이자 내가 돌보지 않아도 되는 곳. 그리고 위의 노래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가족을 떠나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음을 알 수 있다.



외 개인적인 생각

<미라클 벨리에>보단 <코다>의 캐릭터들이 입체적으로 만들어진 것 같다. 앞서 계속해서 언급했던 가족 캐릭터들 외에 등장인물을 살펴보면 먼저 주인공이 사랑에 빠지는 소년과의 시간이 더 많이 나와 로맨틱한 청춘 영화를 보는 것 같다.

시장선거가 전부였던 <미라클 벨리에>와 달리 <코다>에서는 영업정지와 함께 당장 직접적인 생계위협 상황으로 전개되어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증가시키고 루비의 갈등에 더욱 이입하게 된다.

주인공을 지도해주는 음악 선생님 역시 이민자라는 외부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명상을 하고 자신의 시간에 민감하며 그 이유 중 하나는 어린 자식을 돌봐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두 영화 모두 공통된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장애를 가진 가족의 모습을 <미라클 벨리에>는 <코다>보다 유쾌하고 밝게 표현되었다. 아름다운 음악과 색감만큼은 <코다>가 압도적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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