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위드 코로나 정책 시행 이후 확진자가 5000명을 넘어서는 등 4차 대유행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위드 코로나 정책의 중단이 검토되고 있으며 이우 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인구밀도가 높아 감염될 확률이 높죠. @이 글에선 한국의 위드 코로나와 현황, 그리고 위드 코로나 이후의 국제적인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위드 코로나란 무엇일까요? 위드 코로나란 말 그대로 코로나와 함께하는 삶이라는 뜻인데요, 정부의 정책에 따라 11월 1일부터 시행되었습니다.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우리 삶은 한층 더 자유로워졌는데요, 가장 큰 변화로는 다중이용시설의 시간제한 해제와 재택치료 확대로 의료부담을 완화하는 것입니다. 고위험 시설에 한해서는 접종 증명, 음성 확인제를 통해 제약을 크게 없앴습니다.
자유도를 매우 높인 정책이지만 한 측에서는 아직 이르고 섣부른 판단이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확진자가 매우 크게 증가할 수 있다는 의견이죠. 우리나라의 인구밀도가 OECD 회원국 중 최고임을 보았을 때 확진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입니다. 또한 델타 변이 이후 인구밀도가 높은 싱가포르, 이스라엘 네덜란드 등에서 감염병 확산세가 큰 경향이 있죠. 서울 인구밀도의 경우 제곱킬로미터 당 15769명으로 7916명인 싱가포르의 약 두배에 달합니다. 인구가 밀집되어 있기에 바이러스가 기하급수적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부분도 존재합니다. 한국의 백신 접종률은 83퍼센트인데요, 우리나라와 인구밀도와 백신 접종률이 유사한 싱가포르의 경우 확진자가 급증하였지만 위중증화율과 치사율은 각 0.3, 0.2%로 매우 적은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영국, 덴마크, 프랑스, 이스라엘의 경우도 위드 코로나 정책을 도입하고 각 0.3, 0.2, 0.5, 0.2% 라는 매우 낮은 치명률을 기록하였죠.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위드 코로나를 유지해야 할까요? 아니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야 할까요. 우리는 유럽과 싱가포르에 눈을 다시 돌릴 필요가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위드 코로나 이후에도 여전히 역학조사에 공을 들인다는 점입니다. 그중 트레이스 투게더 앱의 역할이 컸는데요, 이 앱은 블루투스 기술로 밀접접촉자에게 접촉 사실을 알려줍니다. 또한 싱가포르는 백신 접종률이 85퍼센트를 넘음에도 미접종자에 대한 불이익을 부여하며 접종률을 끌어올리고 있죠. 유럽의 경우를 살펴볼까요? 독일의 경우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방역수칙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고 덴마트도 방역 패스 재도입을 통해 코로나 확산을 막고 있습니다. 네덜란드는 봉쇄 조처를 다시 단행하였습니다.
우리는 국외의 위드 코로나와 관련하여 백 신접 종률만을 가지고 이 상황을 판단하지 않고 의료인력 확충, 역학조사에 대한 강화, 싱가포르와 같은 확진자 동선 추적 전략을 시행할 필요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