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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상우 Dec 21. 2022

쉬어가는 시간

(램프워킹)


01. 

저는 요즘 램프워킹을 배우고 있어요. 이제 중급반 마지막 수업이 남았네요. 1월부터는 고급반입니다!.

초급반 중급반이 어떻게 지나갔나 싶을 정도로 재밌었나 봐요. 고급반 시작하기 전 램프워킹 이모저모를 보여드리고자 키보드를 잡았습니다. 저는 6분의 작가님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있어요. 램프워킹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천안의 남서울대학교에서 램킹클래스를 열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02.

옆 짝꿍 유나작가님이십니다. 유나작가님이 결석하시는 날은 램킹실이 너무 적막합니다... 유나작가님은 청주의 다즐링 공방을 운영하고 계셔요. 실력도, 재미도 있으니 청주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다즐링 공방 방분을 추천드립니다.










03.

처음 수업 듣던 때가 생각나네요. 유리를 세공하기 위해서 유리 볼을 굴려만드는 게 어찌나 힘들던지.. 지금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데굴데굴 굴리기는 잘합니다ㅎ..

우리 선생님 팔은 로봇입니다..










토치를 이용하여 유리를 녹이는 작업

04. 램프워킹 작업 시에는 산소토치를 이용해 유리를 가열하게 되면 자외선이 발생이 됩니다. 이 자외선은 시력을 급격하게 감소시키게 됩니다. 반드시 보안경을 착용해야 합니다. 또 보안경을 쓰게되면 토치의 불 속 유리가 아주 선명하게 보이기 때문에 작업하기 편해요.




05. 초급반 첫 과제 유리를 녹여 볼을 만들기. 이게 너무 힘들었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과제였더라구요.




 

06. 이제 어느 정도 유리와 친해졌으면 유리볼을 이용해 머들러도 만들어보고,




07. 유리스트링을 이용해 글씨를 만들어봐요.




08. 다양한 유리기법을 이용해 색을 섞어 꽃도 만들어봅니다.



09. 중급반 후반으로 와서 오팔을 이용한 우주볼을 만들어봤습니다. 감동 그 잡채.





10. 선생님께서 만드신 유리잔. 




다음 주면 램프워킹 중급반이 끝나고 고급반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어떤 멋진 유리기법을 배울지 설리면서 걱정이 되네요.



그럼 다음에는 스테인드글라스 동테이프 편으로 돌아올게요.

(오늘 전국적으로 눈이 많이 온다고 하는데 안전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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