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나는 낯을 많이 가렸다.
어른을 만나면 부모님 등 뒤에 숨길만한 작은 돌멩이가 품어 있었다.
마음이 여리고 수줍음도 많았던 내가 여러 가지 마음을 성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가치 있는 활동을 하면서 자리에 남았다.
내가 나이 구분 없이 친구들과 좋은 경험을 하고 원동력이 생겨 더 활발하게 다가가는 에너지를 받았다.
하루하루 바쁘게 시간이 흘러가는 것을 느끼고 아직은 부족한 면이 많지만 하나씩 성장해 가면서 “충분히 잘하고 있어”를 다짐한다.
다행히 건강히 잘 지내고 있는 나.
우리 모두 인생에 대한 정답이 없어 걸음이 힘들지만 하나의 모험이라고 생각을 하면 걱정 하나쯤은 사그라지고 마음껏 펼쳐 나가 볼 수 있지 않을까.
“나는 네가 하고 있는 것 모든 것을 응원해. “
25살이 오기 전 마음껏 즐기고 그 해가 넘으면 멀리 헤엄쳐 나가기를 바란다.
누군가 어른스럽다 해도 누군가 나이에 안 맞게 어른스럽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도 네 다운 모습을 보여줘.
우리가 다 처음 살아본 인생이기에 누구나 다 타고나지도 않았고, 모든 것을 잘하지도 않아.
다 노력에서 오는 과정을 보고 승부를 거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