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북크폭스 대표 북크북크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고향에 내려와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교까지 함께한 친구를 만났습니다.
둘 다 내일 일정이 있어 오랜 시간 함께하지 못했지만,
고향에 오면 어김없이 서로의 근황을 나누곤 합니다.
약속 장소는 동네 치킨집.
소주 한 잔 기울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친구가 털어놓더군요.
“난 잘 모르겠어.
주식-배당 같은 불로소득으로 먹고살면서
일 안 하고 살고 싶어.”
제가 답했습니다.
“나는 좀 달라.
내 운이 좋았든, 노력을 통해 찾았든,
좋아하는 일을 평생 하며 살고 싶어.
그러다 보면 경제적인 부분도 따라오더라고.”
친구가 칭찬하듯 말했습니다. “너는 좀 특별하네.”
저 역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물론 누구나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불로소득으로 편히 살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제게도 선택지는 있었습니다.
군인 연금을 받는 길을 택했다면
매달 안정적 수입이 보장되는 대신,
평생 ‘먹고살 정도’의 연금을 받으며 지낼 수 있었겠죠.
아버지도 34년 넘게 군 생활을 하시고
같은 길을 걷고 계시니까요.
하지만 저는 조금 달랐습니다.
‘먹고살 만한 삶’을 선택하기보다는
‘내가 꿈꾸는 삶’을 선택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 길을 향해 조금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사라진 덕분입니다.
어떤 시간, 어떤 장소에서도
노트북 하나만 있으면 일할 수 있고,
경제적 부분도 안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으니까요.
물론 이 자리까지 오는 길이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러나 『나는 얼마짜리인가?』를 집필하며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
얼마짜리 인생이든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몇 천억 원을 준다 해도 바꿀 수 없는 가치,
바로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찾는 일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내가 좋아하는 일은 무엇인가?
내가 잘하는 일은 무엇인가?
더 나아가,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정답은 결국 ‘내 안’에 있습니다.
그 길을 향해 나아간다면,
‘먹고사는 문제’는 큰 장애물이 아니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