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북크폭스 대표 북크북크입니다.
비가 아직도 내리는 지역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지역은 피해가 크다는 소식도 들려오고요.
부디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항상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기분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히 감정이 풍부하고, 공감 능력이 뛰어난 사람일수록
그렇게 행동한다고 하죠.
기분이 좋을 때는
해야 할 일도 즐겁게 해내지만,
기분이 좋지 않으면
그 일을 미루거나 아예 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감정은 지나가지만, 결과는 남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다행히도
감정에 크게 휘둘리지 않는 성향입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며 받아들이는 편이죠.
만약 저도 기분에 따라, 감정에 따라 행동했다면
지금처럼 매일 글을 쓰거나
책을 꾸준히 집필하는 삶을 살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감정과 상관없이 해야 할 일을 해왔기에
지금의 결과가 있었다고 믿습니다.
감정에 따라 행동하게 되면
자칫 조급해지기 쉽고,
이성적인 판단을 흐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돌이켜 보면,
저 역시 예전에는 감정에 휩쓸릴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매일 독서를 하고, 글을 쓰면서
자연스럽게 스스로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배운 것 같습니다.
군 복무 시절에도
돌발 상황이 생기거나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을 때
차분하게 상황을 정리하고 대처하려고 했습니다.
어쩌면 타고난 성격일 수도 있고,
훈련을 통해 다져진 습관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늘 생각합니다.
“급할수록 더 차분하게,
냉정하게 판단하자.”
지금 내가 내리는 이 판단이
감정에 휘둘린 결정은 아닌지,
균형을 잃은 선택은 아닌지
스스로 점검합니다.
왜냐하면,
섣부른 판단은 크나큰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정과 기분은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오늘은 해가 뜨다가도,
내일은 비가 내릴 수 있듯이
감정도 늘 변합니다.
그 감정에 따라 행동한다면
삶의 방향을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감정보다는 루틴을 따릅니다.
정해진 규칙을 지키고,
감정보다 행동을 우선시하며
루틴을 만들고 습관을 만들어갑니다.
그렇게 인생의 방향을 조금씩 바꾸는 것이죠.
사람들은 일관성 있는 사람을 신뢰합니다.
오늘과 내일의 말과 행동이 다르고,
그다음 날 또 변한다면
누구도 쉽게 믿고 따르지 못할 겁니다.
감정과 기분은 내가 휘두르는 것이지,
내가 휘둘릴 대상이 아닙니다.
기분이 좋지 않아도,
하기 싫은 날이라도,
일단 한 번 해보세요.
생각보다 많은 것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