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분다

자작시 #68

by 한서진



당신이 분다


겨울 바다의
바람처럼
차디찬 숨결이
아니라

고운 모래 위
사람들이 하하호호
웃으며
에메랄드 물결 같은
싱그러운
여름 바람

그렇게
당신이 분다